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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마르세유 (UEFA CL#2)

2007/10/04 10:02

2007년 10월 4일 3시 45분부터 치뤄진 리버풀 대 마르세유 전 간략 소감.

이번 포스팅 역시 경기 결과가 적혀 있으니
혹시 재방송 보시려고 결과 피해오신 분들은 지긋이 ALT+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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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치렴, 리버풀...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부터 끝까지 마르세유에게 완전 질질 끌려 다닌 리버풀.
아주 좋은 골 찬스도 전부 날려 버렸습니다.
이건, 실력은 둘째치고 운도 없었습니다.

빈번히 골대에서 살짝 빗나가거나 골대 맞거나 수비수 발 맞거나 심판 맞거나 해서
모든 공격이 무산.

이 상황에서 미드필더 -> 공격수로는 이어지지도 않고, 계속 마르세유가 공격을 펼쳤지요.
리버풀은 수비에만 급급.

그러다가 후반전, 왠 어리버리하게 생긴 녀석이 넣었습니다.
무진장 좋아라 하더군요.
...........
........................

이 한골 먹힌 후로 리버풀은 파워 게이지 폭발 시키고 헤이스트 걸고 미칠듯히
달려 다녔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골대 맞추거나 수비수 맞추거나 기타 등등 이유로 많은 골 찬스가 날라갔습죠.
골 먹힌 후에는 거의 리버풀의 압도적인 공격이 펼쳐졌습니다만..
오히려 시세에게 역습당해서 한골 먹힐뻔 하기도 했습니다.

어쨋거나 이대로 끝.
1대 0.

이 경기를 위해...
출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야밤에 일어나서 맥주 한캔 따서 오징어 뜯고 있었는데..
................뭐랄까...
이길 줄 알았는데 말이죠.
당최 비리비리한 프랑스 리그에서, 마르세유를 상대로 말이죠.
근데 지네요.

그것도 리버풀 홈에서 말이죠.
이거 뭐...
대책 없습니다.

Tags

Liverpool,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마르세유, 일상, 축구,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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