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금요일.
회사에서 지스타를 보내줬습니다.
근데 출발 시간이 좀 늦어져서, 행사장 도착하니 오후 4시..-_-;;;
가는 길에는 비까지 부슬 부슬 내려서 더더욱 최악이었습니다. oTL
물건 값이 올랐어요.
포스터 5천원에 판다더니, 장당 만원에 팜..-_-
이것저것 총 8만원 어치 샀습니다.
사인, 개인물품에 받아도 된다고 해서 NDSL에 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멍청하게 필름 붙인 상태로 준거에요.
당연히 수성 사인펜으로 그리려니까 번지죠..ㅜㅜ
다른 분들, 전부 다 당황하면서 "안되겠는데요" 이러시길래
저도 그냥 "네, 그럼 그냥 주세요.ㅠㅠ"라고 했는데요.
카즈에 씨, 최고...ㅠㅠ
그 번지는 것을 천천히 말리면서 다 완성해서 주시더라구요.
집에서 보니까 말라서 지워지지도 않았어요.
케이스 잽싸게 씌웠음. 음훗
펌프+디디알을 손꾸락으로 누지르는 거에요.
참고로, 오디션 부스(예당 온라인) 언냐들이 졸라 이뻤어요.
그래서 저도 닥치고 여기서 놀았어요.
우왕 ㅋ 굳 ㅋㅋ
왼쪽 언냐, 뒷태도 이쁘지만 얼굴도 이쁘고 스타일도 좋아용.
우왕 ㅋ 굳ㅋㅋ
근데 오디션 게임 자체는 여전히 졸라 씨팔 구려요.
참 쩔게 이쁘시네영.
봐도 봐도 이쁘시네용.
우왕 굳 ㅋㅋ
완전 와우에요.
이런 씻팔
이런 씻팔
기억 나는게 예당 온라인 언냐들밖에 없네요, 이런 씻팔.
넥슨 좆병진들은 시끄럽게 드럼치고 난리났더군요. 열라 시끄러움. 씻팔.
부스들이 전부 이미 웹에 공개된 게임들 전시했더라구요, 볼거 없음. 씻팔.
예당 온라인에 어느 언냐는 제가 사진 찍으려니까 거절 하더군요. 이뻤는데...씻팔.
언냐들 도촬 졸라 한 뒤 집에서 확인해 보니까, 야외 사진 모드로 맞추고 찍어서
완전 심령사진으로 찍혔네요. 제대로 나온 사진이 몇장 안됩니다, 이런 씻팔.
지스타 입장권(명찰)이 비지니스로 찍혀 있습니다.
이게 가장 뽀대남.
남들 일반 혹은 학생 붙이고 다닐때 '비지니스'. 우왕 굳ㅋㅋㅋ
아무튼 조만간에 스튜디오 에고에서 구입한 물건 올리도록 하지요.
이로써 포스팅 거리 한개 더 얻었네요, 우왕 굳 ㅋㅋㅋ
언냐들 사진 보실거면 그냥 속 편하게 웹진 보세요.
직접 가서 봐도 그다지 좋지 않더라구요. 허무해 질 뿐입니다.
제 여자친구 되는 것도 아니고, 투시 카메라도 아닌데, 찍어서 뭐하나요?
그냥 전문가들이 찍은 사진 보는게 더 속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