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머슴' 사진

2006/12/14 08:09
[관련링크]
터키쉬 앙고라+페르시안


간만에 목욕을 시켜서 방안으로 끌고 들어온 터키쉬 앙고라 + 페르시안 고양이 '머슴'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여러가지 이름이 있지만
하는 꼬라지가 머슴이라서(왜 밥통에 밥을 줘도 바닥에 놓고 먹어..ㅠ_ㅠ 땅그지야?)
머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비닐로 봉하고 했어도, 밖은 춥죠.
따스한 집안에 들어와서 그런지 아주 팔자 늘어지게 뻗어서 잠 잡니다.

마냥 좋다고 굴러다니면서 노는 중.
이녀석, 고양이 장난감(고양이 풀 비슷한 것)으로는 놀지 않으면서
군번줄, 군화끈, 휴지는 아주 그냥 질질 싸면서 가지고 놉니다..ㅠ_ㅠ
장군감인가?

휴지만 주면 신나게 축구하고 물고 다니고, 결국은 먹고 나서
배탈 나서 토하고 설사하고..(.....이건 바보다)

아무튼 신나게 놀던 머슴.
조용해졌길래 뭐하나 하고 돌아봤더니만 저렇게 바닥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었습니다.
귀여워서 얼른 찰칵.

꼬물 디지탈 카메라라서 스냅샷 하면 이렇게 최악의 화질 연출.
부르스 추는 머슴입니다.
나중에 참한 싸모님 고양이라도 꼬실 생각인지..
츄리닝을 벽에 걸어놨더니 두 발로 일어서서(점점 진화하는 고양이, 머슴입니다!)
잡더니만 흔들흔들 부르스를 추더군요.
...........원래 의도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거나 무지 골때리더군요.
대롱대롱 매달리다니..-_-;

이건 더욱 최악의 화질로 찍혔네요.
사람이 꿈쩍거리면 화들짝 놀라서 도망가는 녀석인지라
(어릴때부터 키웠는데 인간에게 정을 잘 안주네요. 하도 패서 그런가? --;)
조용하게 슬쩍 찍으려고 했더니 이렇게 흐릿하게 찍혔어용..ㅠ_ㅠ

몇장 더 찍었지만, 전부 화질이 안 좋으므로 그냥 이것으로 끝!
간만에 뽀송뽀송한 고양이랑 놀다보니까 정말 즐거웠습니다.
더불어서 이녀석이 워낙 귀여운 지라..[베시시]
2006/12/14 08:09 2006/12/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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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4 17: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사진 너무 귀엽게 나왔는데,
    왜 이리 포커스가 안 맞았는지...
    역시 카메라가 스냅샷에 어울리지 않음.
    • 2006/12/14 18: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정말 깔끔하게 찍혔다면 더욱 귀여웠을텐데..
      이렇게 찍혀버리다니..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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