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Dreams ~Anywhere~

12월 19일 발매예정인 アトリエかぐや TEAM HEARTBEAT의 신작, ダンジョンクルセイダーズ２의 프롤로그 체험판 프리뷰 포스팅입니다.

뭐...전작 상당히 유명했죠.
아무리 봐도 도스 게임같은 퀄리티로 등장한 던전크루세이더1.
[관련 포스팅] http://chika.byus.net/tt/1018
과연 2에서는 어느정도 발전이 있을까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량의 스크린샷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제 찌질한 홈계정 트래픽이 오버 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체험판 스펙

게임 장르 : 던전형 RPG
주제 : 전설의 템을 득템해라!

플레이 타임 : 김

요구되는 일본어 실력 : 상

게임 난이도 : 중

음성 : 히로인 풀보이스

게임스펙 : 조금 좋은 사양 필요

주의사항 : 19세 미만 플레이 불가


☆ 히로인 퀄리티를 낮추고, 게임 퀄리티를 높인 게임
메인 메뉴입니다.
깔끔하면서도 멋이 있군요.

참고로 게임 로고는 전작것 그대로 쓰고, 2라고 숫자 붙이고 부제만 붙였군요.

어느 지역에는 존나 엄청난 던전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 던전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마석'이 있다고 소문이 떠돈다네요.

이 소문을 들은 각국에서는 소문의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사람을 파견합니다.

기사단의 국가 베루나스에서는 기사 엔데를 보냅니다.

성직자 국가 오라시온에서는 미리아를 보냅니다.

마법사 국가 마기우스.
마기우스 마법사 육성 학교에서는 때마침 '자유연구'과제가 나왔습니다.

이 학교에 '자칭 엘리트'이자 귀족인 그리시느는 "나는 뭔가 특별한 걸 하겠어!"라면서
자유연구 주제를 '소원을 들어주는 마석'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그리시느도 마석을 향해 출발합니다.

호무라 국가에서는 카바네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엔데와 함께 가장 마음에 드는 히로인입니다.
특히 옷이 이뻐요.

어떤 마법 학교에서도 교사 한명과 제자 한명이 마석을 얻기 위해 출발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아리온.
특별히 국가 없이 걍 떠도는 모험가입니다.

국가간 분쟁 등을 조정하는 비밀결사조직 같은 것에 소속되어 있다는 군요.
냉정하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미인만 보면 느끼한 말을 던지며 꼬시려고 발악하는
녀석입니다.(.....)

이렇게,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전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하나의 마을로 모이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곳저곳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미인들을 찾아 다닙니다.
그리고 위에서 열거된 히로인 중 학교 교사를 제외하고 다 만나게 됩니다.

거기다가 여관에서는 "어차피 목적도 같은데, 같이 파티하자구!"라면서 파티플 제안까지 하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게임 시작입니다.

일단 뭘 할건지 메뉴가 뜨는데요.
잠자기(HP/MP회복), 주점(퀘스트 받기), 마법도구점, 잡화점, 기타2곳(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던전 탐색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점입니다.
용파리 주점이네요.
무서운데요.

체험판이라서 그런지..
퀘스트 따위 쥐뿔도 없습니다.

마법상점입니다.
마석을 팔고 있습니다.
마석에는 다양한 옵션이 붙어 있고, 이 마석을 장착하면 능력치가 증가됩니다.

잡화점입니다.
악세서리라던가 회복약 등을 팔고 있습니다.

모든 물건이 닥치고 비싼편입니다.

파티의 인벤토리입니다.
음...전작에 비해서 UI는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GUI로 완벽하게 만들어졌고, 상당히 깔끔해졌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스게임같은 느낌이 드는 군요..-_-;;

스킬창입니다.
처음 3포인트, 레벨업마다 1포인트씩 얻을 수 있습니다.
얻은 스킬 포인트로 찍어서 스킬을 배울 수 있죠.

좀 엿같은게...
다음 스킬 어떻게 배우는지 존나 안 알려줍니다.
즉, 이전 스킬을 열라 찍다보면 다음 스킬이 등장한다는 거죠.(.....)
열라 찍었지만, 안나오면 그냥 포인트 날린겁니다 ㄳ

또한 HP상승 같은 패시브 스킬에 경우...
..........
....................몇 올려 주는 건가요?
설명에는 그냥 "HP가 상승한다"라고만 적어주셨네영...
....
쵸낸 불친절


전작에 비해서 UI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게임이 엄청 대단한 게임이라는 건 아닙니다.
마치 '오늘 싼 똥이 어제 싼 똥보다 낫다'라고 말하는 거랑 다를게 없다구요.

자, 닥치고 본격적으로 던전에 들어가죠.
던전 이름을 고르고, 층을 고르면 던전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던전 입장을 누르면 파티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총 5명까지 파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자아...던전 화면입니다.
그래픽적으로는 전혀 발전이 없군요.

그나마 화면 밑에 캐릭터 창에 경우 전작이 더 깔끔하고 이뻣던 거 같습니다만...

거기다가 미니맵...너무 심하지 않은가요?
란스 같은 게임에 경우, 자신 주변 8칸 전부 미니맵에 보여지잖아요.
이 게임은 자기 위치만 미니맵에서 밝혀집니다.
즉, 모든 맵을 밝히기 위해서는 모든 칸을 다 밟고 다녀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볼까요?
눈 앞에 함정이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미니맵을 100% 전부 밝히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네, 함정을 밟을 수 밖에 없어요.
고작 미니맵을 100% 달성하기 위해서 말이죠.

뭡니까, 이 경우는...

마치 눈 앞에 코뿔소 똥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밟고 지나가는 거랑 다를게 없잖아요?

던전 탐사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이벤트 씬도 나옵니다.
오른쪽 레지나에 경우는 마을 경비병인가 뭔가 했는데, 주인공이 파티에 참가시켜줬습니다.

귀엽군영...

근데 활을 쏘는데 말이죠.
이 게임, 대열에 전방/후방이 없기 때문에 결국 맨앞에서 활 쏘는 거에요.
적은 칼들고 레지나를 팰 수 있다는 거죠.

활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뭐죠?
활 없으면 썰렁해 보이니까 넣어준 건가요?
그렇다고 활이 특별히 쎄거나 그런것도 없다구요?

이렇게 던전 곳곳에서는 상자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면 할수록 란스 혹은 갈주 아일랜드 베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전투입니다.
전투부분은...
.........

몬스터 밑에 HP 표시해 주는 것 외에는 진짜 쥐뿔도 달라진게 없군요.
앵간한 자코들은 '오토'모드 돌리면 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이 화려한 이펙트.
어릴 적 했던 마이트앤매직5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군요.

그나마 전작처럼 텍스트로 "XXX가 YYY를 공격했다. 15데미지"라는 식으로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군요.

그러나 전작처럼 특정 스킬 발동할때 캐릭터 컷인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퇴보 하는 군영...나중에 초필살기 같은 거 배우면 등장하려나..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험치와 골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커서가 아름다운 '모래시계' 모습으로 변경되는군요.

마우스 커서부터가 윈도우 3.1 스타일 같습니다만..

이렇게 생긴 곳 위로 올라가면 HP/MP가 회복되며, 던전내에서 세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자, 이게 세이브 화면입니다.
뭐...흠잡을 만한 곳이 없는 좋은 구성입니다.

특히 빼먹기 십상인 플레이 타임도 잘 표시해 주고 말이죠.

이 마크가 있다는 것은 이 뒤에 보스가 있다는 겁니다.
미리미리 보스전 준비를 해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게 보스 표시.
주요 길목을 가로 막고 있으며, 이놈과 부딪히면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보스전을 하기 전에 템 좀 끼기로 했습니다.
상점에서 악세서리 2개를 구입했죠.

일단 주인공 남자에게 악세서리 껴주고, 엔데에게도 주기로 했습니다.

어라?
엔데에게 껴주려고 봤더니, 악세서리가 2개 있다고 표시되네요.
몬스터 잡다가 하나 줏었나?

득템했다는 생각에 다른 캐릭터에게도 껴주려고 했더니 악세서리가 없다는 군요.

엥?


네, 그렇습니다.
보통 게임들은 인벤토리에 남은 숫자가 표시되고, 누군가에게 장착시키면 숫자가 감소되죠.
하지만 이 게임은 아닙니다.

아이템이 100개 있고, 99명에게 장착 시켜줬을 때, 인벤을 열어보면 "100개 있음"이라고 표시되는거죠.
그리고 100명 전부 장착하면 "이제 없음"이라고 막아 두고요.
뭡니까...
장난하나요?

그럴거면 총 100개, 1개 남음 이라고 표시해 주던가요?
누가 장착 중인지라도 알려 주던가요?

어쨋거나 보스전입니다.
대부분의 보스는 혼자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명을 공격합니다.

레벨 노가다를 안했다면 이놈 못 잡습니다.
적절하게 레벨 노가다를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데 지금 발견한건데...
화면 밑에 HP랑 MP부분.
HP : 118 / 118   <---요부분 말이죠.
[118] / 118 <---요렇게 현재 HP는 바탕이 어둡네요.
............뭐죠?
숫자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투명값 넣기 힘들었나요?
아니면 가독성이 떨어질까봐 친절하게 어둡게 만들어 준건가요?

던전 끝으로 나가면 친절하게 마을로 튕깁니다.
네.
던전이잖아요.
다음 층으로 안 내려가집니다.

마을로 돌아와요.
그리고 다시 던전탐색 모드를 누르면 다음 층을 선택해서 갈 수 있습니다.
...........

유저 입장에서는 편해서 좋긴 하지만 좀 이상하잖아요. 뭔가요 이거..[.........]

이렇게 계속 던전탐험을 하면됩니다만...
저는 뭔가 지루해져서 총 3층까지만 하고 그만 뒀습니다.(.......)


☆체험판 소감
뭐랄까...

전작보다 UI 쪽은 많이 고친것 같지만 히로인 퀄리티 자체는 왜 떨어지는 것 같죠.
아무리 봐도 전작 히로인이 더 이쁜데요.
........
...........................;ㅅ;


☆체험판 평가(기본 별 2개)
CG ★★★☆☆
음성 ★★★☆☆
스토리 ★★☆☆☆
세계관 설정 ★★★☆☆
소재 ★★★★☆
인터페이스 ★★★☆☆
추천도 ★★★☆☆


☆저작권 안내

개발사 이름 : アトリエかぐや　
개발사 홈페이지 : http://www.a-kaguy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