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세미나를 듣고 있을때,
문자 메세지가 도착했다.
"하아...하아...치카쨩...오늘 무슨 팬티?"
는 아니고, 팔푼쟁이님께서 저녁 사줄테니 나오라는 거였다.

아싸, 좋구나~ 공짜 밥이다!

귀여운 치카쨩은 버티고 버텨서 강의가 끝나자마자
대쉬...
팔푼님이 계실 현대 백화점으로...

없다...
없다........
없다.......................!

안 계신다아아아아아...;ㅁ;
그렇지 않아도 길치+방향치인데 PC방으로 찾아 오라니!
결국, GG때리고 팔푼쟁이님이 오시도록...(.....)

그래서 간 곳은 알수 없는 스파게티점

스파게티 3개 시키고..
(무려 피에군 님도 같이 오셨으니.3P!)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무려 피에군 님이!
염장 커플족!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꺄아아아아아악...;ㅁ;

어쨋거나 피에군님은 여자친구분 자취방인가 어딘가에
알몸으로 돌격 가셔버린..

.....
....................주문한 스파게티 3개...
아싸...
팔푼님과 단 둘이서...
주변에는 염장 커플들 뿐...

뻘쭘하게 남자 둘이서..
(그것도 둘 다 체격이 좋고..)
스파게티 3개를...

..............................
..........뭐, 어쨋거나 공짜였으니 해피해피~

팔푼쟁이 님께서 아이스 티를 남겨 놓으셨길래,
어라, 안 드시는 건가, 하고 넙죽 다 마셔버렸...는데...
"아니, 이사람이! 양심도 없어!"라는 팔푼님의 말씀...
[좌절]

어쨋거나 이대쪽으로 비----잉 둘러서 집으로 귀가...
룰루랄라~
피곤하군요..[털썩]
그러므로 오늘은 과제는 잊고 온라인 게임이나 하다가 자야..(퍽)
2004/06/10 22:49 2004/06/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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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6/11 07: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힝 알몸으로 돌격 원츄-_-)b
  2. 피에군
    2004/06/12 01: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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