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Dreams ~Anywhere~

뭐랄까..
대부분의 원화가 또는 그래픽 디자이너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그림 그리는 과정을 비공개로 합니다.

그 이유로는, 자신의 기술이 공개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냥 개인적인 이유일수도 있죠.

아무튼 그러나 요즘은 많이들 공개하는 추세더군요.
카넬리안 씨에 경우는, PDS파일을 공개하여
그림에 사용된 레이어나 이런것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바로 이분.
チュアブル의 ぎん太씨.
 

최신작인 '恋文ロマンチカ'에서, 패키지 디자인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공개해 주셨었죠.
친절하게 하나하나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면서 작업한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어제,
2010년 여름에 발매예정인 'Sugar＋Spice２'의 패키지 디자인.
아예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미 밑그림은 다 그려놓으셨고, 최종 마무리 작업만 보여주셨습니다.(채색 제외)
약 5시간(중간에 1시간 가량 쉬는 시간 포함)정도의 작업.
밑그림 그리는데 몇일 걸리셨다는 군요.

오른쪽에는 실시간 채팅까지.
구경하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긴타 씨가 직접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뭐랄까...
대단한 팬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좋아하는 원화가의 작업을 지켜보면서, 평소에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그런다는 것이요.
(슈가+스파1과 슈가+스파2의 교복이 달라졌는데,
왜 달라졌냐고 물어보면 '슈가+스파1의 교복이 너무 밋밋해서 바꿨다'라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저도 츄어블 빠돌이이기 때문에,
이걸 보면서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1시간 정도만 보고 다른 짓 했지요.(...)


나날이 발전되는 팬서비스,
앞으로 비쥬얼 노벨 회사들이 어떤 컨텐츠를 보여줄 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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