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성 소개글이네요.
아케이드로 최초 등장, 그 후 XBOX360으로 독점 이식되어, 많은 팬들을 보유하게 된
아이돌 마스터.
의상, 액세서리, 노래 등을 잔뜩 DLC(다운로드 컨텐츠)로 팔아 먹으면서 돈을 두둑히 챙긴
바로 그 게임, 아이돌 마스터.
후속작인 2가 발표되었습니다.
역시 XBOX360 독점이라는 군요.
내년인 2011년 봄에 발매된답니다.
더불어서, 1이 아이돌 지망생을 데뷔시키는 게 목적이었다면,
이번 2는 이제 막 데뷔한 아이돌을 오리콘 정상에 까지 올려 버리는 게임인 거 같습니다.
오리콘 돋네.
1보다는 미래의 이야기니까, 당연히 히로인들도 성장했습니다.
기존에는 많이 어린 애들이었습니다만,
2에서는 좀 어린 애들입니다.
심각한 로리타 컴플렉스 환자를 위한 게임이, 일반 로리타 컴플렉스 환자를 위한 게임이 되었어요.
이래나저래나 로리타 컴플렉스 환자네요.
망했네요.
이번작에서는 어떻게 해줄지..
특히 이 녀석들 특유의 병맛나는 선택지 좀 수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히로인이 기분 좋게 인사했다 -> 나도 기분 좋게 인사 -> "아침부터 왜 그리 하이텐션임? 꺼져"
히로인이 우울하게 인사했다 -> 나도 점잖게 인사 -> "아침부터 왜 그리 축 늘어짐? 꺼져"
시발어쩌라고지금너가나에게디스를거는거냐나랑한번맞장뜨자는거니뭐니아오빡쳐너생리중이니뭐그리왔다갔다거려마즐래여?네?손님마즐래여?난건장한남자외에연약한여자는잘때리는놈인데너지금나랑싸울래여?굴다리밑으로나올래여?네?아오빡쳐너자꾸그러면아이돌데뷔는커녕AV데뷔시켜버린다?나같이쿨한도시남자를이정도로열받게만든건너가처음이야
아무튼 1과 1라이브포유를 사서 총합 2시간도 안했습니다만-_;
이것도 사긴사야겠죠, 저는 오타쿠니까요 ㅇㅇ
이번에는 1에서 아쉬웠던 모든 점을 다 수정해서 DLC는 작작 팔아먹어줬으면 좋겠네요.
뭔, DLC 다 사려면 100만원 이상 드는 미친 게임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