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Dreams ~Anywhere~

언제 어디서나 야겜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포터블로 야겜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노트북/넷북에 야겜을 설치한 후 들고 다니면서 한다.
가장 제약이 없는 좋은 방법이지만
노트북/넷북 부피 때문에 들고 다니기 힘든 감이 있죠.
특히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펼쳐 놔야하기 때문에 차안이라던가 이런 곳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둘째, PMP/PDA.
WinodwsCE 기반의 포터블기기에 경우 일부 야겜을 포팅하여
PMP나 PDA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역시 '일부 야겜'에만 적용되며, PMP/PDA 성능과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기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면 세번째 방법은?

PSP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요즘 많은 야겜 회사가 PSP UMD-PG를 내고 있습니다.
.....UMD-PG가 뭐냐구요?

일반적인 게임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설치한 후 즐겨야 하죠. PC게임을 인스톨하고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요.

이런것을 그냥 DVD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메뉴(선택문)에서 버튼을 누름으로써 다른 장면의 애니메이션을 재생하게 하는 것이 DVD-PG입니다. 말 그대로 DVD플레이어에서 즐기는 게임이죠.
말이 게임이지 애니메이션을 억지로 게임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라던가 뭐 그런거 쥐뿔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만든 것이 UMD-PG입니다.
소니의 포터블 게임기인 PSP에는 UMD라는
매체(마치 CD나 DVD같은..하지만 그것보다는 작죠)를
사용합니다.
이 UMD에 애니메이션-_-을 쑤셔넣어서 돌리는 겁니다.
.....결국 DVD-PG를 UMD로 바꾼 것 뿐이죠.

아니, 왜 PSP라는 [게임기]에서 게임으로 안 만들고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만드냐구요?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아마도
1. PSP로 선정적인 게임은 만들면 안된다
2. PSP로 이식하는 작업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싫다
이런 두가지 이유인거 같습니다.
.....웃긴게 에로 게임은 안되면서 에로 애니는 되는 것도 좀..


이런 식으로 많은 게임들이 발매되었습니다.
대체로 Palace라는 회사를 통해서 발매되었는데요.

아틀리에 카구야의 幼なじみと甘～くエッチに過ごす方法라던가
젤리피쉬의 LOVERS～恋に落ちたら…～
F&C의 かみてん－死神と天使（ふたり）が俺を狙ってる－ 등등..

거기다가 '아네키'라던가 '인부코스프레찻집', '매지컬 윗치 아카데미'같은 성인용 애니메이션도
UMD로 출시되었습니다.



즉, 언제 어디서든 야겜/야애니를 보고 싶다면 주저말고
PSP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방구석 외에 길거리에서 야겜/야애니를 할 용자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는...
뭐, 가끔 지하철에서 야겜을 하거나 야동 보는 사람을 보긴 했습니다만
제 블로그에는 그런 용자분이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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