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Dreams ~Anywhere~

올해 3월 20일에 발매된 F&C의 게임, Canvas3 ～白銀のポートレート～의 리뷰입니다.

음..사실 이 게임은 오래전에 플레이 했습니다만,
귀차니즘이라던가 귀차니즘이라던가 귀차니즘때문에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사실 게임이 좀 애매해서 메인히로인인 '아사토 리나'루트만 클리어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리뷰 포스팅에서는 '아사토 리나' 루트에 대한 글만 찌끄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의 분위기, 시스템, 등장 히로인들과 주인공 소개 등은 밑에 관련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본 포스팅은 다소의 네타바레(스포일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에 결정적인 부분은 언급하지 않습니다만,
만에 하나, 이 게임을 완죤 제대로 즐겨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본 포스팅을 지긋이 무시하고 읽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네타 당했다고 울고 불고 짜고 전 모름. 'ㅅ'/


○ 히로인 소개 (개발사측 정보)

朝里 利奈 (あさと りな, 아사토 리나)　CV：夏野こおり

6월 15일생. 혈액형 AB형
신장 157CM에 사이즈 82/54/81...뭐, 미소녀니까요. 몸매는 좋군요.
취미는 음악감상과 독서. 특기는 누구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다네요.

주인공일행보다 어린 1학년생으로, 미술부원입니다.
천진난만하며 밝고 언제나 미소를 띄고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덕분에 학교 아이돌적인 존재가 됩니다.
낯가림 없이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말을 걸어 오기 때문에 남녀불문하고 친구가 많습니다.
하지만 친구 이상의 관계인 남자는 없고, 연애에 대해서는 조금 익숙치 않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 처음부터 데레데레 상태인 후배
본 포스팅은 다소의 네타바레(스포일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트 리뷰를 하기 전에 잠깐 캔버스3의 독특한 시스템 하나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게임을 기동할때 메이커 로고라던가 나오잖아요.
그때 특정 날짜에는 매우 짧은 이벤트씬이 나옵니다.

특정 날짜는 히로인 생일입니다.
즉, 아사토 리나의 생일인 6월 15일에 게임을 구동하면
"오늘 제 생일인데,선물로는 선배를 주세요~" 등등의 모에 멘트를 살짝 말합니다.
윈도우 시계를 바꿔가며 구동해주면 되기 때문에 각 히로인의 생일 멘트를 구경하는 것도
나름 즐겁네요.

뭐, 아무튼 아사토 리나와 주인공이 친해지는 계기는 체험판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남학생들에게 헌팅 당해서 곤란해 하는 리나를 주인공이
도와준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됩니다.
....아니, 두사람이 친해졌다기 보다는 리나가 일방적으로 주인공에게 찰싹 달라 붙게 됩니다.

특히 리나가 살짝 주인공을 놀리듯이 "저 선배를 좋아한다구요"등의 살인 모에 멘트를
날려 주기 때문에 주인공도 뿅가 죽고, 저도 뿅가 죽고, 동네 골목길 양아치도 뿅가 죽습니다.
모에폭사 할뻔한 주인공은 결국 자연스레 리나와 사귀게 됩니다.

그러던 주인공은, 자신이 어릴적 그렸던 회심의 작품을 리나에게 보여줍니다.
어릴적 아이스링크에서 봤던 피겨스케이팅을 잘하던 소녀를 그린 그림입니다.
하지만 왜인지 리나는 그것을 보고 놀랜 표정을 지은 후, 곧 울면서 뛰쳐 나갑니다.
그리고 리나는 주인공과 헤어지자고 하고, 미술부에서도 퇴부 하기로 합니다.

주인공과 미술부원들은 도대체 리나가 왜 그러는 건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다시 자신들의 곁으로 돌아와 줄 수는 없는지 많은 고민을 하며
리나를 설득해 보려고 계속 노력합니다.
과연 리나와 다시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결말은 어땠는지는 직접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_;


○ 루트 소감
.......사실 갈등 부분은 참 지랄맞게 이상합니다.
리나의 태도가 왜 갑자기 변하게 되었는지, 이유도 참 황당한 편이고 말이죠.
클라이막스는 뭐랄까 좀 대강 만든 느낌.

그래도 리나 루트 내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F&C게임답게 개그라던가 뭔가 찡한 스토리 같은 것은 없이 그냥 좀 평범한 스토리였지만,
리나의 모에 멘트가 계속 난무 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네요.
특히 성우 기용도 너무나 잘했기 때문에, 목소리도 귀여웠습니다.

사실은 여동생 루트도 무척이나 땡겼습니다만(리나보다 여동생이 더 귀엽습니다.)..
걍 귀찮아서 리나 루트만 하고 그만두게 되었네요 ㅠㅠ


○ 루트 평점
서 있는 CG(타치에) ★★★☆☆
이벤트 CG ★★★☆☆
음성 ★★★★☆
스토리 ★★☆☆☆
참신성 ★★☆☆☆
귀여움 ★★★★☆
에로 ★★☆☆☆
개그 ★☆☆☆☆
진지함 ★★★☆☆
인터페이스 ★★★★☆
추천도 ★★★☆☆
>이런 점이 좋았다
-귀여운 히로인
-나름 할렘
-주인공의 멋있는 모습
>이건 좀 아니었지!
-어이없는 클라이막스
-상당수의 스탠딩CG(타치에, 서 있는 그림) 및 이벤트CG에서 작화붕화 작렬
>다음 작에서는 이렇게 해줬으면...
-개그 좀 넣어 줘요 ;ㅁ;
-CG 좀 잘 그려줘요 ;ㅁ;
>이런 분께 추천!
-F&C 특유의 잔잔한 게임 진행을 좋아하시는 분
-어쨋거나 히로인만 귀여우면 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이런 분께는 비추!
-개그, 감동 등 뭔가 있는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
-고퀄리티 CG를 원하시는 분


☆저작권 안내

개발사 이름 : ©2009 FC01/HQ ©FANDC.CO.JP
개발사 홈페이지 : http://fandc.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