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Dreams ~Anywhere~

사실 뒷북 포스팅이긴 합니다만,
Will소속의 작은 스튜디오들이 몇개 폐쇄되었더라구요.

폐쇄일은 2010년 10월로 거의 4개월이 넘긴 했지만,
저는 요즘 발견했습니다. -_;

사실 대형 제작사나 양산형 개발사가 아닌 이상,
야겜 회사는 몇개월 뜸하다가 출시일 다가오면 슬쩍 재등장하곤 하잖아요.
그래서 이 회사들이 비밀리에 뭔가 제작중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닫았군요.


닫은 회사를 나열해 보자면
일단 FOUNTAINHEAD.
이 회사 기억 나시나요?
2008년 11월 ちぇいすと☆ちぇいすっ！를 출시했었죠.
제 블로그에도 소개해 드렸었고, 히로인들에게 동물 귀가 생기고
발정기 나서 그냥 막 어휴 하는 게임..
귀여우면서 색기 넘치는 그림때문에
블로그 방문자분들도 그새를 참지 못하고
헉헉 항가항가 햝햝 거리시며 그날 밤새 잠을 안 자고
그냥 막 어휴 하였던 바로 그 게임.

그때 방문자분들의 리플을 살펴 보자면
아크엔젤님 : "별 5개"
小野道風님 : "부럽습니다"


아무튼 처녀작인 체스트체이스를 끝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머엉하니 있더니
결국 문 닫았습니다.
아쉽네요.

참고로, 이 때 이 엄청 쩌는 퀄리티의 그림을 그려주신 원화가는
이곳저곳 돌고 있지만 대체로 XUSE 쪽에서 계속 게임을 만들고 계신 것 같네요.


그 다음은 ruf입니다.
전체적으로 조교물, 뽕빨물, 농락물 등등
좀 다크한 게임들을 위주로 만들었군요.
저는 이런 류 게임은 안하는 편이므로,
이 회사에서 만든 게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99년부터 게임을 제작하여, 벌써 11년 가까이 된 회사인데,
결국 문 닫는 군요.





끝으로는 LUCHA!입니다.
이곳은 안타깝게도, 개발중이던 게임이 있었네요.
그들의 신작은 [개발중지]가 찍혀 버렸습니다. ㅜㅜ

역시 2003년에 데뷔를 한 나름 오래된 회사네요.
스포츠나 펠○치오를 중심으로 한 게임을 즐겨 만들던 회사였습니다만,
뭐 어쨋거나 님은 갔습니다.
폐쇄로 가버렷~!!!




이렇게 총 3개의 회사가 닫은 것 같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체스트체이스가 가장 아쉽군요.
후속작 나왔으면 좋을텐데..

다른 개발사들을 봐도, 은근슬쩍 문을 닫거나 새로 개편하기도 하는 등
역시 대형 개발사가 아닌 이상, 야겜계는 혼란의 연속인가 봅니다.
대형 회사의 게임보다, 듣보잡 게임을 선호하는 저같은 놈은 그저 슬퍼서 울뿐입니다 /엉엉


☆저작권 안내
개발사 이름 : 株式会社ウィルプラス
개발사 홈페이지 : http://www.will-japa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