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발매예정인 RococoWorks의 신작, airy[F]airy (エアリィフェアリィ)의 체험판 프리뷰 포스팅입니다.

음...로코코웤스의 게임도 처음 소개해 드리는 거 같군요.
로리틱하긴 하지만, 부드럽고 귀여운 그림체를 가진 회사입니다.
Volume7으로 데뷔했고, 이번이 두번째 게임이네요.


☆ 체험판 스펙
게임 장르 : 비쥬얼 노벨
주제 : 요정이 존재하는 중세 세계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로맨스 스토리

관련 사이트 : http://www.getchu.com/soft.phtml?id=644345

체험판 파일 용량 : 372MB
음성 : 주인공 제외 풀보이스
게임스펙 : 야겜 머신 이상

체험판 플레이 타임 : 1시간 이상
요구되는 일본어 실력 : 상
게임 난이도 : -

주의사항 : 19세 미만 플레이 불가

게임특성 : 로리 중세 판타지 소꿉친구


☆ 진지한 세계관에 안 어울리는 귀여운 히로인들
메인메뉴입니다.
깔끔한 컬러 및 배경, 구성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너무 깔끔해서 허접해 보이는 느낌도 있네요.

에..
.............조금 실망스럽군요.
색깔만 좀 더 밝은색으로 해줬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칙칙해요.
일단 있을 것은 다 있는 설정화면이네요

세이브/로드 화면입니다.
여전히 칙칙한 색감을 제외하면 무난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NEW표시는 빼먹은 거 같군요.

아무튼 시작해봅시다.
주인공은 마을에서 좀 떨어진 교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릴적, 주인공은 해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무런 기억도 없고, 갈곳도 없는 주인공을, '알맨드'가 양자로 받아 들여 줍니다.

 그 후 교회에서 살게 되면서, '알맨드'가 하던 묘지기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알맨드'가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사라진지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아무튼 다시 현재.
주인공은 해변에서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자기 자신의 과거처럼, 해변가에서 쓰러져 있는 소녀.

그러나 럭키하게도 홀딱 벗고 있네요.
득템!
일단 주인공은 그녀를 이 마을의 촌장이자 의사인 '가스바레'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잽싸게 만나기로 했던 소꿉친구 '코렛'을 만납니다.
어릴적부터 몸 상태가 안 좋아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코렛'.
차분하고 상냥한 성격의 '코렛'은 주인공을 짝사랑하고 있어서 이렇게 교회까지 자주 놀러 옵니다.

그녀 앞에 있는 두마리의 요정 '하라빼뇨'와 '타베루노'
.......네, 이름 그대로입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두 요정. 덕분에 이름도 '배고파'와 '먹을거야'입니다.-_-;

요정이지만, 아기 수준으로 행동도 단순하고 말하는 것도 단순합니다만
이 게임 최고의 캐릭터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코렛'과 헤어진 후 주인공은 교회에서 하는 학교의 수업 준비를 위해 마을로 옵니다.
일단 '코렛'의 언니이자, 잡화점을 하고 있는 '브란티느'와 만나서 수업 재료를 얻습니다.

그후, 개새끼...아니, 요정이면서 학교 교사인 '옷토리노'를 만납니다.
.......괜찮습니까, 이 세계...
개새끼가 교사인데요.
당당하게 선생님께 "이런 개새끼!"라고 외칠 수 있겠네요.
이런 개판 오분전인 학교가 있나..

모든 수업 준비를 마친 주인공은, 다시 촌장이자 의사인 '가스바레'의 집으로 옵니다.
이 아저씨가 바로 '가스바레'씨입니다.

뭔가 나사가 풀린듯 진지하면서도 만담을 즐겨하는 애매한 아저씨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득템한 그녀와 만납니다.
내심 그녀의 몸상태가 궁금했던 주인공.
하지만 그녀는 아주 멀쩡합니다.

소녀는 사실 '가스바레'의 친척이고, '가스바레'집으로 놀러 오던 중이었다는 군요.
그러므로 더 이상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해줍니다.

이렇게 심각하게 나사풀리고 천진난만한 '헤렌'과 친해지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라'를 만납니다.
네, 어릴적 해변에 쓰러져 있던 주인공을 득템했던 소녀입니다.

귀족 가문의 소녀로, 예의방정하고 차분하지만 소극적인 소녀.
주인공과 잠깐 대화를 나눠 보지만, 주인공같은 출생을 알 수 없는 천민과 대화를 하면
가문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거라며 화를 내는 어머니때문에
결국 짧은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집으로 가던 주인공...
아니, 뭔 일본 RPG하는 것도 아니고, 인카운터률이 쩌네요.

수상한 남자 두명에게 둘러 쌓여서 곤란해 하고 있던 한 소녀를
주인공은 아는 사람 행세를 하며 구출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수업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학생이 아니라, 수업 준비를 도와주는 조교 역할입니다.
어머, 조교라니..♡

수업 쉬는 시간, '헤렌'이 주인공 집으로 찾아옵니다.
내일부터 학교에 다닐거라고 하네요.
아무튼 뭔가 심각하게 나사가 풀린 그녀는 주인공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합니다만..
.......재미있습니다, 귀엽구요.
이 게임은 솔직히 '헤렌'+요정 2마리('하라뻬뇨'&'타베루노')이 살려주고 있습니다.

이 때 전에 구해줬던 그 소녀까지 주인공을 찾아 옵니다.
주인공이 헤렌과 있는 모습을 보고 "어머, 여자친구야?"라고 살짝 놀리는 소녀.
활발한 성격의 그녀, '모니카'는 주인공의 스승이자 양아버지인 '알맨드'를 만나러 왔답니다.
하지만 '알맨드'가 사라진지 3개월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자 엄청 실망해서는 돌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헤렌'이 학교에 입학합니다.
'헤렌'의 밝고 순진한 성격때문에 금방 학생들과 친해집니다.

상냥한 '코렛'과 '브랜디느' 자매의 제안으로, '헤렌'의 환영회를 합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하라빼뇨'와 '타베루노'의 더블 콤비 개그가 작렬,
'헤렌'은 두 요정에게 완전 뿅가 버립니다.

다음날, '모니카'가 다시 주인공을 찾아 옵니다.
"니네 양아버지가 아니라고 해도, 혹시 요정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없어?"라고 물어 보는 '모니카'.
그때 주인공 머리 속에서 한명이 떠오릅니다.
네, 그 개새끼...아니, 교사요.
요정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학교로 온 '모니카'.
하지만 지금은 수업중이니까 수업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교실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고 해서 모자까지 벗은 '모니카'.

키가 작은 것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모니카'는 모자빨로 키가 커보이는 척 했습니다만,
모자를 벗자 키도 작아 보이고 쪽팔려 하네요.
수업이 끝나고, 자기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그때 '사라'가 주인공을 찾아 옵니다.
머뭇거리던 그녀는 화를 내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당신, 도대체 헤렌씨에게 무슨 짓을 한거죠?!"

그리고 체험판이 끝납니다.
뭐 [Special]눌러보면 뭔가 일어난다 어쩐다 합니다만,
엣찌씬입니다 하앍.

여러가지 의문점만 남겨두고 체험판은 종료가 되는 군요.


☆ 스토리 상의 미스테리
체험판에서 등장했지만, 위의 스토리 소개에서 일부러 빼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게임내내 계속 언급이 된 사항이지만, 게임내내 해설이 나오지 않는
말 그대로 '미스테리'요소입니다.

스토리 소개 하면서 같이 소개해 드리면 복잡해질 거 같아서
이부분은 따로 빼서 소개해 드립니다.

[잠잘수 없는 화요일 밤]
체험판 스토리는 화요일 오후에 끝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몇일전부터 계속
'화요일 밤에는 잠을 잘 수 없다'
'화요일 밤에는 싸워야 한다'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숙명이다'
등등의 말을 내뱉습니다.

정식판에서는 화요일 밤에 무슨 일어날지 나올 것 같습니다만
체험판에서는 결국 명확한 답이 없이 끝나 버립니다.
화요일에 악마 같은 것이 튀어나와서 그것과 싸우는 건지 뭔지 궁금하군요.

.........라지만 겟츄닷컴 소개에 나와 있네요.
뭐야...
네타바레냐, 겟츄닷컴..

주인공이 화요일 밤에 지게 되면, 이 세상에서 화요일이 사라진다는 군요.

[일요일이 없다]
에고..죄송합니다,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아무튼 일주일 중 하루가 없답니다.
왜인지는 언급이 안됩니다.

그러나 위에 미스테리와 연관지어 보면 주인공 혹은 주인공의 스승이 싸움에서 져서
일요일이 사라져 버린 거 같네요.


☆체험판 소감
처음에 잠잘 수 없는 화요일이니 일요일이 없니 뭐니 떠들때는
칙칙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막상 게임을 해보니 이거 나름 괜찮더라구요.

귀여운 그래픽에 귀여운 캐릭터들까지...
요정들의 바보짓도 전부 귀엽고, 특히 헤렌의 백치미는 끝장납니다.

분위기가 너무 잔잔하다는 것이 좀 문제이긴 합니다만...
.......근성으로 버텨야겠죠.


☆체험판 평가(기본 별 2개)
서 있는 CG(타치에) ★★★★☆
이벤트 CG ★★★★☆
음성 ★★★★☆
스토리 ★★☆☆☆
참신성 ★★★☆☆
귀여움 ★★★★★
에로 ★☆☆☆☆
개그 ★★☆☆☆
진지함 ★★★★☆
인터페이스 ★★☆☆☆
추천도 ★★★★☆
>이런 점이 좋다
-귀여운 캐릭터들
-입가에 미소 짓게 만드는 사소한 개그들
>이건 좀 아니지!!
-너무 난해한 스토리
>이런 분께 추천!
-로리물을 좋아하시는 분
-뭔가 잔잔하고 진지한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께는 비추!
-동년배 혹은 누님을 좋아하시는 분
-고리타분한 것보다 개그물을 좋아하시는 분


☆저작권 안내

개발사 이름 : RococoWorks
개발사 홈페이지 : http://www.rococoworks.com/

1. 본 포스팅에 포함된 모든 CG 및 내용은, RococoWorks의 허가 아래 작성되었습니다.
각 소재의 저작권은 RococoWorks에게 있습니다.
CG와 글의 무단 사용, 이동을 금합니다.
このページで使用している画像はRococoWorksの使用許可を受けて使用しています.
これらの素材の著作権はRococoWorksにあります.
これらの素材の無断使用・転載を禁じ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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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게임은, 일본국내에만 판매됩니다.
このゲームは、日本国内に向けてのみ販売されています.
Japan Sales Only.

3. 미성년자는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18歳未満の方はプレィできません.
This Game is Adult Only.
2010/01/17 17:11 2010/01/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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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7 18: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림체가 에로게라기 보단 콘솔판 rpg같네요. 좋긴 한데 에로씬이 어울릴지;;;
    귀여운 얼굴이 하악, 입니다.
    • CHiKA
      2010/01/23 19: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일반 전연령판 게임과 같은 그래픽이죠.
      부드러운 그림체때문에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다만 에로씬은 기대 안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ㅜㅡ
  2. 2010/01/17 18: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편하고 잠오는 그림체와는 달리..저 깨는 설정은 ;;
    도저히 갭을 못이길거 같네요 --;
    • CHiKA
      2010/01/23 19: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다소 지루한 설정, 느린 스토리 전개, 아스트랄 세계관이 아쉽긴 합니다. ㅠㅠ
  3. 2010/01/17 20: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해변에만 가면 아리따운 소녀를 득템할수있군요.
    하이고~~ 제가 여태껏 그걸 몰라서 지금까지 솔로였던거군요.
    이런 좋은걸 알았으니 내일부터 해운대 백사장에 죽치고 앉아 소녀가 떠밀려 오길 기다려 볼랍니다. (말걸면 주금!?)
    • CHiKA
      2010/01/23 19: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게임은 픽션입니다.
      게임 속 이야기인데, 현실에서도 가능할리가 없지요.
      게임은 게임일뿐, 현실과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라고, 해운대 백사장에서 15일간 죽치고 앉아 있던
      제가 진심어린 조언을 드립니다.

      15일 동안 백사장을 샅샅히 뒤지고 다녔지만, 소녀는 커녕
      소년, 오크, 해파리 하나 득템하지 못했네요.


      끝으로, 해운대 백사장은 제가 먼저 감시 중입니다.
      다른 곳을 감시해 주세여 ㄳ
  4. 2010/01/18 00: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조교는 말도 안 되는 푼돈을 받으면서 강의를 보조하는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이므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공익근무요원 정도로. (...)
    ...... 이상한 것에 반응해 버렸군요.
    로리콤은 아닙니다만 저런 그림체는 좋아합니다.
    스토리 상의 미스테리도 왠지 흥미롭군요.
    그나저나 게임 난이도가 "-" 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_=;
    • CHiKA
      2010/01/23 19: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는 로리타 컴플렉스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그림체 좋습니다 하앍

      난이도가 -인 경우는 판별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즉, 체험판 내내 선택지라던가 뭐 그런게 하나도 안나와서
      이 게임 공략이 쉬울지 어려울지 전혀 모르겠어요. -_-;
  5. 2010/01/23 04: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옛날 우리 은행 계좌 확인해 주세여 4만 보내놨슴미다 ㅠㅠ
    • CHiKA
      2010/01/23 19: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안 들어 왔네요.
      다시 보내주세요.
      이자까지 44만원 보내주세요 ㄳㄳ




      라는 건 농담이고.
      네, 잘 받았습니다.
      꽤 오래 전 일이라서 잊으신 줄 알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제 누드 사진이라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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