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ver Dreams ~Anywhere~

지난 7월 24일 발매된 ALcot ハニカム의 クレナイノツキ 체험판 프리뷰 포스팅입니다.

이 게임은 ALcot의 자매브랜드로 탄생한 ALcot허니컴의 데뷔작입니다.
원화가는 새로 데뷔한 사람을 채용했으며, 시나리오는 예전 GIGA에서
Xross Scramble을 담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나저나 광복절날에 일본 게임 글 썼다고 일빠니 뭐니해서 악플 달리지는 않겠죠? -_-;


☆ 체험판 스펙
게임 장르 : 비쥬얼 노벨
주제 : 할렘 속에서 풀어나가는 미스테리

관련 사이트 : http://getchu.com/soft.phtml?id=619405

체험판 파일 용량 : 293MB
음성 : 히로인 풀보이스
게임스펙 : 야겜 머신 이상

체험판 플레이 타임 : 약 1~2시간
요구되는 일본어 실력 : 상
게임 난이도 : 중

주의사항 : 19세 미만 플레이 불가

게임특성 : 로리 무녀 할렘 약혼 미스테리 괴물 동년배 산속


☆ 뒷 이야기가 무지 궁금한 게임
메인메뉴는 다소 썰렁해보이지만 깔끔하게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미스테리한 게임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게임타이틀, 메뉴 폰트, 바탕색깔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메인메뉴에서부터 이 게임은 좀 음침할 것이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네여. 하앍

세이브/로드 화면입니다.
메인메뉴에서도 보여줬듯이 최대한 영어를 안 쓰고, 한자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게임 스토리가 다소 고풍적이라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게임 시스템에도 그런 분위기가
많이 나도록 노력한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가장 최근에 한 세이브 파일에 NEW표시를 안 해주는 것 같군요.
이건 좀 아쉽네요.

설정화면입니다.
화면 배치도 좋고, 여전히 폰트도 좋습니다.
또한 글만 있었으면 딱딱해지고 재미없었을텐데, 캐릭터별 음성 설정에 경우 SD아이콘으로
만들어 놔서 시각적으로 잘 살려낸 거 같네요.

하다보니 메인메뉴쪽에서는 상당히 칭찬 일색이었군요.

아무튼 본 게임으로 넘어가 봅시다.

주인공은 사설탐정사무소의 탐정입니다.
어느날, 하나의 의뢰를 해결하러 숲 속으로 출발합니다.

의뢰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느집 여자가 이 숲속에서 사라졌답니다.
나중에 강에서 '마치 인간의 모습을 닮은 야수의 손'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 야수의 손에는 실종된 여자가 끼고 있던 반지도 끼어져 있고,
DNA검사나 뭐 이런거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 야수의 손은 여자의 손이 맞다고 하네요.
결국 경찰은 숲속에서 죽은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립니다.

당연히 여자 가족들은 말도 안된다며 탐정사무소를 찾아 옵니다.
진상을 밝혀 달라고 말이죠.

하지만 숲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의 주인공.
배도 고프고, 힘도 빠지고 해서 힘들어 하고 있을무렵, 어디선가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가던 주인공은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고, 강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목욕 중이던 두명의 엄청난 미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팬티가 흠뻑 젖어 버렸습니다.
......아, 이미 강에 빠져서 푹 젖어 있었군요.
하지만 저는 강에 빠지지 않았지만 팬티는 이미 젖었습니다 ㄳ

아무튼 주인공은 절벽에서 떨어진 충격때문에 의식을 잃게 됩니다.

눈을 뜨니 완전 전통 일본식 다다미 방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무녀복을 입고 있는 여자가 자신의 앞에 앉아 있습니다.
그녀가 주인공을 치료해 줬다는 군요.

이 신사의 전통.
'가족 외에는 속살을 보이면 안된다'라는 전통때문에 결국 주인공은 이 두명 중 한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이 두명은 집에서 쫒겨나게 된다는 군요.

자아..저 신사 위치가 어떻게 됩니까...
전부 속살을 훔쳐봐야겠네요. 하앍

선택지가 뜹니다.
결혼 할래, 아니면 거절할래..

하...
이렇게 물어 보면 왠지 삐뚤어지고 싶어집니다.
쿨하게 거절해 보겠습니다.

"가족이 아닌 사람을 여자들만 있는 이 집에 머물게 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하여 주인공은 야밤에 신사를 등뒤로 하고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잠시 후, 뭔가 짐승의 울음소리 같은 것을 듣게 됩니다.

계속 숲속 길을 걸어가자 뭔가 튀어 나옵니다.
그리고 신나게 주인공을 구타,
주인공 굳바이.
아흥~♡

게임 끝났네요.
아...재미있었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다시 선택지로 로드해서 순순히 결혼을 허락하겠습니다.

다만 주인공은 생판 모르는 사람과 결혼하기는 좀 애매하다고
1달의 기간을 달라고 합니다.
1달동안 같이 살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다시 결혼에 대해서 결정하기로 합니다.

이렇게 주인공은 2명의 소녀와 1명의 여인과 1달간 같이 살게 됩니다.

장녀 '사키노미야 스나오'.
현모양처처럼 주인공 일편단심이며, 요리, 청소는 물론 신사 일까지 전부 잘하는
만능 소녀입니다.
거기다가 저렇게 얼굴까지 붉히면서 수줍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저의 마음은 이미 크리티컬 히트.
1달의 기간도 필요없이 이녀석과 결혼하기로 결정.

저와 스나오쨩의 결혼을 축하해 주세요, 여러분.
축의금은 온라인 계좌송금으로 받겠습니다 ㄳㄳㄳㄳ



.......
.............
..................헛소리는 그만두고..
스나오 옆에 있는 금발 소녀는 사기노미야 히오리.
다소 말괄량이 소녀입니다.

그 앞에는 스나오와 히오리의 엄마인 스테라.
미국에서 왔다네요.
심심하면 일본주를 먹고 있습니다.
외국인이지만 야마모토 나데시코라고 불러도 될만큼 일본인같습니다.
상냥하지만 상당히 엄격하며 똑부러진 성격입니다.
남편은 죽었다고 하네요.
젊은 미녀 미망인...하앍

아무튼 이렇게 미인들에게 둘러 쌓여서 행복하게 살기만 할수는 없죠.
주인공은 일단 탐정이고,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곳으로 온 것이니까요.

마을로 가서 실종된 여자에 대해 물어 보기로 합니다.
엄마의 명령으로 히오리가 주인공을 마을로 안내해 줍니다.

히오리는 왜인지 마을사람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다는 군요.
덕분에 마을로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마을 안내를 받는 주인공.
마을는 완전 숲속 촌구석입니다.
사람 수도 별로 없지만, 다들 어디 있는지 안 보이는 군요.
히오리는 자신때문에 마을사람들이 다 집안으로 들어가서 안나오는 거라고 설명해줍니다.
도대체 마을사람은 왜 히오리를 이렇게 싫어하는 걸까요?

신사로 돌아온 주인공은 이번엔 스나오와 함께 신사를 둘러 봅니다.
스나오는 이 신사가 모시는 신이 '요괴'라는 것을 말해주며, 신사의 유래에 대해 말해줍니다.

뭐, 곳곳에서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낍니다.
히로인들이 뭔가 숨기는 것 같기도 하고, 히로인들과 마을사람들의 관계도 이상하고..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지만, 어쨋거나 주인공은 그냥 이 할렘속에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체험판 소감
뒤가 무지 궁금하군요.
도대체 무슨 내용일지..-_-;;
하지만 스토리가 매우 제 취향이 아니라서 직접 플레이 해보기는 애매하네요.

가장 궁금한 것은 첫 선택지입니다.
주인공이 거절을 하자 스테라는 "집에서 나가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나가서 숲속으로 가자 뭔가에 공격을 받고 죽게 되죠.

그렇다면 스테라는 그 괴물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까요?
알면서 주인공을 죽으라고 밖으로 내보낸걸까요?
....그렇다면 이 히로인들...좀 마음에 안드네요.

뭐, 어쨋거나 전체적으로 색감이 좋았습니다만
CG퀄리티가 다소 들쑥날쑥한 것이 아쉬었네요.


☆체험판 평가(기본 별 2개)
서 있는 CG(타치에) ★★★☆☆
이벤트 CG ★★★★☆
음성 ★★☆☆☆
스토리 ★★☆☆☆
참신성 ★★★☆☆
귀여움 ★★★☆☆
에로 ★☆☆☆☆
개그 ☆☆☆☆☆
인터페이스 ★★★☆☆
추천도 ★★★☆☆
>이런 점이 좋다
-2명의 귀여운 무녀자매! 거기다가 그녀들이 주인공에게 찰싹 달라 붙어 온다!
-평범한 연애물과는 다른 흥미진진한 미스테리물!
-깔끔하면서 화사한 색감의 CG
>이건 좀 아니지!!
-개그가 좀 추가되었으면...너무 진지하다보니 지루해졌다
-스토리 진행이 좀 느리다. 궁금해 죽겠는데 너무 느릿느릿하다.
>이런 분께 추천!
-진지한 스토리의 게임을 찾으시는 분
-미스테리를 좋아하시는 분
-어쨋거나 무녀라면 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이런 분께는 비추!
-가벼운 개그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
-간단한 일본어 밖에 못 읽으시는 분


☆저작권 안내

개발사 이름 : ALcot ハニカム
개발사 홈페이지 : http://www.h-comb.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