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발매예정인 チュアブルソフト의 신작, 恋文ロマンチカ의 체험판 프리뷰 포스팅입니다.
....네, チュアブルソフト의 신작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몇번이나 언급된 개발사죠?
네, 저 이 회사 빠돌입니다, ㄳ

원화가 사인지도 보내줬고,
전작인 Sugar+Spice가 너무 재미있었고,
저작권 관련해서 문의했을때도 빠르고 친절하게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줬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하앍

그런고로 츄어블 게임의 프리뷰/리뷰/소개 포스팅은 닥치고 편파적입니다 ㄳ


☆ 체험판 스펙
게임 장르 : 비쥬얼 노벨
주제 : 다이쇼 시대, 작가를 꿈꾸는 청년의 꿈과 사랑의 이야기

관련 사이트 : http://getchu.com/soft.phtml?id=603165

체험판 파일 용량 : 약 467MB
음성 : 주인공 이외 풀보이스
게임스펙 : 야겜 머신 이상

체험판 플레이 타임 : 보통
요구되는 일본어 실력 : 중
게임 난이도 : 중

주의사항 : 19세 미만 플레이 불가

게임특성 : 다이쇼시대 기모노 동년배 누님 작가 사회인 과거물


☆ 꿈과 두근거림이 있는 러브 코메디
메인메뉴입니다.
뒷 배경이 조금 조잡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이네요.

저 이 게임 제목 너무 좋습니다.
'연문'이라는 단어 자체도 마음에 들구요.
제목 로고도 이쁘면서 잘 만든 거 같아요.

세이브/로드 화면입니다.
선택문이 나오면 오토 세이브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맨 위에 4개의 슬롯이 오토 세이브 슬롯일 겁니다.

자신이 별도로 한 페이지장 12개, 9페이지니까 총 108개 세이브 슬롯을 제공해 줍니다.
많군염.

설정 화면입니다.
간단한 조작키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마우스 우클릭, 엔터키, 스페이스키, Esc키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설정 화면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만,
왠지 그래픽이 아쉽다고 할까요..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 봅시다.
주인공은 어떤 이쁜 소녀와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부끄러워하는 소녀와 키스를 나누고 슴가를 조물딱 거리는 그 순간..

아시발꿈

촌구석에서 살던 주인공은 작가가 되기 위해 도쿄로 향하게 됩니다.
자신이 열심히 쓴 소설 원고를 도쿄에 있는 출판사에 보여줄 생각인 거죠.

요이노미치긴죠.
이 작가가 쓴 소설이 주인공의 인생을 바꾸게 됩니다.
시골 청년이던 주인공은 요이노미치긴죠의 소설을 읽게 되고 완전 뿅가 버려서
요이노미치긴죠의 빠돌이가 되었으며, 자신도 작가가 되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드디어 도쿄.

이 게임은 독특하게 '다이쇼 시대(大正時代. 1912년 ~ 1926년)'를 무대로 합니다.
뭐, 만우절날에는 사쿠라대전 흉내를 내기도 했었죠.
사쿠라대전도 다이쇼시대니까요.
최근에는 다이쇼시대 미소녀 야구 애니였나, 그런것도 나왔고 말이죠.
다이쇼 시대 많이 쓰네요.
......한국은 별로 좋지 않는 시기네요, 저때면. -_;

맵 이동 화면입니다.
Sugar+Spice!를 해보신 분이라면 적응하기 편하실 겁니다.
각 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서 이동할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특별'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말 그대로 특수한 이벤트,
'필수'라고 적혀 있는 것은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이벤트 입니다.
지금 아이콘이 회색인데, 스크린샷을 찍으려고 2회차 플레이를 해서 그래요.
이미 본 이벤트는 회색으로 처리되거든요.

이벤트 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게 화면이 나옵니다.
대강 어떤 히로인 시나리오인지 뭐 그런거 보여주죠.
2회차라서 시나리오의 간략한 내용과 이벤트CG까지 보여주는 군요.

아무튼 주인공은 출판사를 찾아서 헤맵니다.
......네, 촌놈인 주인공은 넓고 넓은 도쿄에서 미아가 된거죠.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쿠사 갈때 미아된 촌놈

여기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넘어질뻔하는 소녀를 온몸으로 받아주는 주인공.
아리따운 소녀의 모습에 주인공도 뿅가고, 저도 뿅가 버립니다.

아..츄어블, 그림체 정말 제 취향입니다 ㅠㅠ

넘어지면서 신발..'게다'였나요, 아무튼 그 신발끈이 끊어지게 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고쳐준다면서 신발끈을 만지작거리지만 답ㅂ이 없네여.
결국 자신의 옷을 찢어서 신발끈 대신 사용합니다.
소녀는 너무 고맙다고 하지만, 순박한 주인공은 연락처를 따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그녀와 헤어지게 됩니다. ㅠㅠ

시나리오가 끝나면 이렇게 아이캐치가 등장합니다.
아아...이것도 좋네요 ㅠㅠ

계속 길을 헤매다 배가 고파진 주인공은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갑니다.
촌놈이기 때문에 음식을 전혀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막 주문해 보는 주인공.

옆에 있던 거유 누님이 주인공의 말상대가 되어 줍니다.
주인공이 작가 지망생이라는 것을 알자 여주인과 누님은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여주인은 소설을 좋아한다는 이 누님에게 주인공의 원고를 보여주고 평가를 받아 보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자신의 원고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적이 없는 주인공은 흔쾌히 허락합니다.

누님은 꼼꼼히 주인공의 원고를 읽더니만 "아직 고쳐야 할 곳이 많긴 하지만, 재미있다"라고
평가를 해줍니다.
그 말에 희망을 얻은 주인공은 ㄳㄳ을 연발하고는 다시 출판사로 향합니다.

드디어 출판사를 찾아온 주인공.

출판사에 들어가서 자신의 원고를 보여주려고 합니다만
지금은 바쁘기 때문에 내일 다시 와달라고 합니다.
내일 오기로 예약을 하고 출판사 밖으로 나온 주인공.
그때 한 청년이 주인공에게 다가와서 이런 말을 합니다.

"내일 오라는 걸 믿으면 안돼. 내일 가면 또 내일 오라고 할걸?
내가 편집장과 잘 아는 사이이다. 내가 편집장에게 말해 주면 당장 원고를 봐 줄 거야.
근데 그럴려면 역시 뇌물을 줘야 하지"

순진한 주인공은 이 청년의 말을 믿고 가진 전재산을 전부 주게 됩니다.

그러나 주인공의 전재산을 가진 청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혹시나해서 출판사에 올라가서 말해 봅니다만, 그런 사람 못 봤다고 하네요.
한순간에 좆 to the 망 해버린 주인공.

엎친데 덮친격으로 엄청나게 비까지 쏟아집니다.
돈이 없어서 비를 피할 곳도 없고, 원고만은 젖지 않게 보호하려는 주인공이지만
넘어지면서 원고를 물웅덩이 속에 빠뜨리고 맙니다.

촌구석에서 꿈과 정열을 가지고 열심히 작성한 회심의 원고가,
한순간 빗물에 다 젖어 버리고, 잉크가 녹아내려서 글을 읽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게 빗 속에서 망연자실 하고 있을때 오전에 만났던 소녀가 주인공에게 우산을 씌워줍니다.

그리고 얼마뒤, 주인공은 소녀를 따라 소녀의 집으로 오게 됩니다.
소녀의 호의로 젖은 몸을 말리고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는 주인공.

이때 음식점에서 만났던 누님도 오게 됩니다.
이 누님은 주인공을 보더니 "내 여동생에게 찝쩍거리다니!!!"라면서 일본도를 휘두릅니다.

소녀의 설명으로 간신히 진정된 누님.
주인공은 자매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해 줍니다.
그 말을 듣고 누님은 "그럼 고향으로 돌아갈거냐?"라고 물어봅니다만,
주인공은 "여기까지 온거, 그냥 돌아갈 수는 없다. 다시 원고를 쓰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보입니다.

그 모습에 나름대로 감동받은 누님은 "그럼 우리 집에서 살면서 원고를 써라"라고 말합니다.

그때 손님이 옵니다.
.......네, 출판사에서 봤던 그 편집자(편집장이 아니라 편집자에요)입니다.
그녀는 누님에게 "요이노미치 선생님! 원고 빨리 주세요!"라고 제촉합니다.

그 말에 놀라는 주인공.
그렇습니다.
이 누님은 주인공이 동경하던 작가, 요이노미치긴죠 작가였던 겁니다.

이렇게 체험판은 끝납니다.


☆체험판 소감
초반 전개는 흔한 패턴의 스토리이기도 합니다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찌질하게 돈 털리는 주인공과 그 때 갑자기 등장하는 소녀(주인공은 '아가씨'라고 부릅니다).
거기다가 알고 봤더니 누님은 동경하는 작가.
뭐, 엄청난 우연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평범한 학원물에서 벗어난 신선한 스토리라서
마음에 드네요.

.......어쨋거나 개인적으로 2009년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체험판 평가(기본 별 2개)
서 있는 CG(타치에) ★★★★★
이벤트 CG ★★★★★★★★★★
음성 ★★★★★
스토리 ★★★★★
참신성 ★★★★★
귀여움 ★★★★★
에로 ★★★★★
개그 ★★★★★
진지함 ★★★★★
인터페이스 ★★★★★
추천도 ★★★★★★★★★★★★★★★★★★★★★★★★★
>이런 점이 좋다
-닥치고 모든게 좋음
>이건 좀 아니지!!
-그딴거 업ㅂ음
>이런 분께 추천!
-야게머라면 닥치고 플레이
>이런 분께는 비추!
-비추따위 없으니 그냥 전국민이 전부 플레이


☆저작권 안내

개발사 이름 : チュアブルソフト
개발사 홈페이지 : http://www.chuable.net/

1. 본 포스팅에 포함된 모든 CG 및 내용은, チュアブルソフト의 허가 아래 작성되었습니다.
CG와 글의 무단 사용, 이동을 금합니다.
このページで使用している画像はチュアブルソフトの使用許可を受けて使用しています.
これらの素材の無断使用・転載を禁じます.
Copyright チュアブルソフト. All rights reserved.
Do NOT Copy or Transfer This Contents.

2. 이 게임은, 일본국내에만 판매됩니다.
このゲームは、日本国内に向けてのみ販売されています.
Japan Sales Only.

3. 미성년자는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18歳未満の方はプレィできません.
This Game is Adult Only.
2009/09/16 18:37 2009/09/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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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6 19: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진행이 그냥저냥하지만 cg가 확실히 좋군요. 다이쇼 시대라...
    히로인이 역시 하악...
    • CHiKA
      2009/09/17 15: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 회사는 부드러운 게임 진행과 CG가 생명입니다 하앍
  2. 2009/09/16 20: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소재는 신선한데 어떻게 풀어갈지가 기대되네요
    저도 역시 요회사 CG는 좋아합니다~
    • CHiKA
      2009/09/17 15: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전작인 슈가+스파이스에 경우 초중반 잘 나가다가
      클라이맥스에서 좀 이상했는데, 이번 작은 클라이맥스도 잘 처리해
      줬으면 좋겠네요
  3. 2009/09/16 21: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싸구려파전은 太正12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다이쇼가 아니라 '타이쇼'인거죠.
    일본은 다이쇼시대를 다이쇼로망이라고 해서 그시절 부국강병했던 일본을 그리워한다..라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있습니다.
    제겐 서양문물과 동양문물이 혼재했던 그 시기가 맘에드네요.(돌맞을랑가요?)
    '僕は天使じゃないよ'도 꽤 재밌게 했구요.
    기모노도 좋지만 하카마도 좋네요~ 하악하악~.
    저 망할 기생오래비같은넘...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내놓게나! 그러면 없던일로 하겠네!
    P.S. : 저는 폰 타카하나다작가에 뿅갔는데 에로만화가가 되고싶지는 않는군요..-_-;;
    • CHiKA
      2009/09/17 15: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헉..그런가요..
      다이쇼 시대 찾아 보다보니 어떤 곳에서 사쿠라대전도 써놨길래
      같은 건줄 알았네요. 낚였군요. -_-;
      (사쿠라대전을 안해봐서 시대를 전혀 몰랐거든요)
  4. s
    2009/09/17 11: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평점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CHiKA
      2009/09/17 16: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 회사 빠돌이라서 어쩔 수 없는 평점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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