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쿨러를 지르다!

2004/11/29 22:50
그동안 시끄럽던 쿨러...
결국 어쩔까 하다가 쿨러를 지르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에는 소리만 제거할 생각이었으나, 결국에는 열도 줄이자라고 생각..

쿨러 + 서멀그리스 + 메모리 방열판 + 하드 쿨러 + 전원부 방열판..
이정도 사려고 했으나..

돈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 고로, 결국 쿨러랑 서멀그리스만 질러 왔다.
용산에 가서 사려고 봤는데...사려고 하는 모델이 없더라..
그래서 귀찮은 감에, 그 상위 모델 한개를 덥썩 잡아 왔다.
그러는 바람에..
무려 예산에서 만원 오버..
...........결국 이번주도 빈곤 모드로 돌입...아싸, 좋구나!


질러버린 결과물..
잘만 CNPS 7000B Alcu
2400RPM으로 돌리고..
CPU는 AMD 바톤 2500@3200...
결과는 매우 흡족했다..

내가 CPU 살때 뽑기 실패인지, 기본전압에는 오버클러킹이 안되고,
전압을 1.775까지 올리는(....) 만행 뒤에나 오버 클럭이 되어서...
결국 정품 쿨러로 온도가 60도는 기본, 3D게임 좀 했다싶으면 70도까지 올라갔었는데..
현재는 오버까지해서 50도 수준이다.
물론, 평균 45도 이하..
무척이나 흐뭇하다..:)

처음 쿨러를 샀을때 마냥 즐거웠던 것은 아니다.
일단 가격도 비싸게 주고 사서 마음 고생 심했고...
집에와서 설치하려고 했더니만...
알고 봤더니, 나의 메인보드 NF7-2 II고 이 쿨러는 호환 불가..
설치가 안되는 것이었다..-_-;;;
CPU 소켓 옆에 있는 메인보드 파워 칩이 걸려서 설치 불가..
어쩔까 하면서 orz 좌절 모드 였지만...
파워칩을 옆으로 휘어놓고(어이) 쿨러를 개조해서(?) 설치 완료...
덕분에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긴 하지만...
쿨러는 붙였다..>ㅅ< 잘돌아간다뉴~♥

나중에 돈이 생기면, 메모리와 전원부 방열판도 마련해서 슥삭 할 생각이다.
하지만, 현재는 자금 부족...
완전히 마이너스 상태..
저번 DVD+-RW에다가 하드 때문에 돈이 완전히 바닥이었는데..
이번 CPU 쿨러 까지...크하하하하하핫...OTL

당분간 점심은 값싼 편의점 컵라면이다!
달려라! 와우!......
.....................................
2004/11/29 22:50 2004/11/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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