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마스터 치프...그리고 옆에 이름 까먹은(설마 없었나..--;) 녀석..
전작에 비해 머리카락이 길어져서 왠지 귀여워 보였다.
목요일날 빌려와서..
하루 4시간 정도씩...
그러니까 오늘 1시간 정도 해서 깬 것이고..
총 8~10시간 가량이려나?
아무튼 짧은 듯 했지만, 돌이켜 보면 상당히 길었던 여정이 끝났다.
마스터 치프가 "이제 공격이다!"라는 식으로 한마디 하고, 그대로 끝나버려서..
형과 나는 "드디어 마지막 전투인가!"하면서 패드를 꽉 쥐고, 자세를 고치며 TV를 쳐다봤는데...
Credits가 올라오는 것이었다...
어라? 설마하고 머엉하니 벙쪄 있는데..
크레디트 다 올라가고 다시 동영상 재생...
혹시나 하고 봤지만, 역시나...
Halo3를 예고하는 짧막한 동영상이었다.
결국 Halo3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 하겠다는 것인데..
한참 재미있게 하다가 갑자기 끝나버려서 무척 허무했다는..-_-
어쨋거나 밑에서도 얘기했듯이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다.
헤일로3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2004년 최고의 FPS라고 불러주고 싶다.
(아니, 2004년 최고의 게임이라고 쳐줄수도..)
이렇게 불타서 게임을 즐겨본 것은 정말 오랜만인 듯 싶다..
짧다지만, 그래도 FPS에서 10시간 내외면 괜찮은 플레이 타임이고...
(물론, 짧은 건 짧다..아쉽다..ㅜㅡ)
그나저나, 결국 오늘은 Axis & Allies 하다가 시간 넘겨버리고..
하루 지나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현재 0시 27분...(.............)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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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2 to be conclude?
from Fallen Heaven2004/12/19 21:03며칠간 미친듯이 플레이 한 결과 오늘 드디어 Halo 2의 엔딩을 보았다. 전작보다 훨씬 재미있어져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다.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양손으로 무기를 들수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