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2005/09/04 16:57
이래저래 짜증나지만 그래도 오늘은 벌초날...
신나게 할아버지 댁으로 날라갔습니다.
귀찮고 귀찮지만, 수건 챙기고, 장갑끼고 벌초 현장으로 ㄱㄱ
신나게 삭발 시켜...
놓지 않고 구경 신나게 한 뒤, 다시 돌아와서...
할아버지 댁에서 잠시 머엉 하니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거대한 거미 발견.

아앗! 타란툴라닷! 이라고 외칠 정도로 무지 컸습니다, 무당거미.

거미줄도 아주 치렁치렁 만들어뒀고...

녀석을 위해 파리를 잡아서 줬으나 2~3마리 전부 도망...
이녀석, 먹고 살기 싫은가요?
밥 줘도 안 오고..-_
거미줄은 형편없이 단단해서 파리들이 몸부림 치면 나가요..[...]

그래도 바보같은 땅강아지 잡아서 줬더니 먹더군요.
달려 붙어서 독 주입하고 거미줄로 돌돌 만 다음, 쭈욱 원샷...
점점 몸이 반투명해지는 땅강아지를 보며 질질 싸버렸...


그나저나 역시 폰카...
당최 30만 화소 짜리였나 그렇고..-_;
진짜 흐릿하게 찍히네...640*480으로 찍은 건데도...쩝

신기하게 노란색 거미줄로 쳐놨더군요. 흰색이 기본이지만, 가끔 노란색도 있었고...
크기도 다리 쫙 벌렸을 때 10cm 정도이려나? 상당히 큰...
2005/09/04 16:57 2005/09/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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