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영화 '괴물'과 농구대회인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2006'을 보고 왔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간략히 씁니다. (.....)


일단 괴물.
정말 기대 안하고 봤습니다.
솔직히 한국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봤더니만..연출 괜찮더군요.
등장인물들의 개성이랄까, 성격 같은 것 표현도 매우 마음에 들었구요.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보였습니다.
미국을 너무 악당 취급하는 것도 그렇고,
바이러스 있다는데 그냥 전투복 입고 근무서는 한국군 표현도 그렇고..
이래저래 허술했습니다.
스토리 진행도 어설펐구요.
어쨋거나 저는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를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초반에 현서인가 그녀석 귀엽더군요..-ㄱ-
중후반 지저분해졌을때 말고..(....)
한국 영화 기술도 점점 발전되는 듯 싶고...
앞으로는 더더욱 나은 것들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 2006.
우와...최고였습니다.
처음으로 경기장가서 시합을 봤는데...
이게 현장감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관중의 환호에 같이 열광하는 말그대로 흥분의 도가니.
특히 미국팀의 멋진 플레이..(14번 제임스..자네 앨리웁 덩크는 최고였어)
관중에 있는 미국인의 개그(..........)
이것이 최고였습니다.
한국은 너무 공을 돌리다가 3점슛에만 목숨을 걸었고
미국은 팀플레이가 안되고 개인 실력으로 진행하는것도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큰 점수차로 이겼지만요..(더블스코어는 간신히 달성 실패했네요.)

미국쪽 치어리더는 별로였고..
한국쪽 치어리더..
예쁘더군요..-_-;
매번 TV나 사진등을 통해서만 봤는데 실물로 보니까 예뻐요.
근데...
저는 참고로 10m 밖에 있는 사람은 얼굴 전혀 구분 안된다는 게 문제.
네에..저랑 치어리더의 거리는 10m 이상이었지요.
그냥 옷과 스타일만 예뻤을 뿐..


간만에 이리저리 걸어 다녔더니 무척 힘드네요.
땀도 많은 편인데 날도 덥다보니 아주 그냥 땀에 쩔어서..
집에 오는 내내 땀냄새 풀풀 풍겼습니다.
주변에서 오바이트 참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근데 지하철에서 옆에 계셨던 아저씨.
그때 제가 이어폰 끼고 있어서 잘못 들은 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한건지 모르지만...
분명 ㅆㅂ라고 한 듯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본인 앞에서 그러면 아니되옵니다..ㅜㅜ


더불어서 PSP.
디맥포터블, 드디어 6키 함신 올콤보 해봤습니다..-_-;
함신은 4키만 올콤보 했었는데 6키를 오늘 성공시켰네요.
휴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안 느는 군요.
레벨 10이상 곡은 진행을 못하겠으니..2~3개는 깨는데
깰 수 있는 확률이 25~40%정도이고..(.....)


끝으로 오늘 뉴스.

<과학> 日연구진, 매머드 복제에 도전

라는 군요.
순간




일본 연구진, 메이드 복제에 도전!




으로 보고 조낸 놀랬었습니다.
매머드였군요..쩝.
2006/08/15 19:54 2006/08/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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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큐셀드
    2006/08/19 02: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괴물 -_-
    빌어먹을 스포일들땜에 볼맛이 뚝 떨어져버렸습니다.
    • 2006/08/19 17: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스포일링도 많이 당했고
      기대도 전혀 안하고 봤는데..
      그럼에도 볼 만합니다..'ㅅ'
      역시 스토리보다는 연출빨...인 느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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