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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1 CHiKA 터키쉬 앙고라+페르시안 8
여러가지 이름(?)이 있지만 집에서는 기냥 '머슴'으로 부르는
고양이(수컷. 태어난지 1년째)입니다.
왜 머슴이냐고 하면 사료를 줘도 받아먹거나 그릇에 넣고 먹는게 아니라
바닥에 내팽겨쳐서 먹는가 하면, 온갖 추태는 다 부리고
힘으로 어거지 인생을 살기도 하고, 주인에게는 설설 기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거기다가 지 애미를 때리는 만행까지!

어머님께서 집안에서 기르면 털 날린다고 하셔서 그냥
집 앞에서 키우는 중입니다. (...)
상자를 줬더니 추운지 안에 들어가서 고개만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찰칵.
요즘 목욕 좀 안 시켜줬더니 누리끼리 하군요..oTL
냄새도 심하게 나고..--;
사진 찍은 주변에 매우 지저분해 보이지만 그렇게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자주 물 청소도 해주고 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동물 학대니 뭐니 하지 마셈..ㅠ_ㅠ
밖에서 키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데..orz

터키쉬 앙고라 애미와 페르시안 고양이 애비 사이에서 나온 녀석입니다.
새하얀 녀석이라 매우 귀여움.

어릴 때에는 이런 작고 아담한 녀석이었습니다..ㅠ_ㅠ
귀엽다고 마구 날뛰는 것을 방치했더니만 결국 커져서도 날뛰고 다닙니다.
원숭이도 아니고 벽을 기어 올라가지 않나,
개처럼 물기나 하고..ㅠㅠ

애미 녀석과 잠자고 있는 모습.
절대로 연출이라던가 그런 거 아니예요.
어릴때는 저렇게 딱 붙어서 자더군요.
요즘은 머슴 녀석이 애미가 근처로 오면 카악! 거리면서 때려요..-_-;
이런 망나니 녀석..(....)

그나마 머슴 녀석이 착한게 아무리 괴롭혀도(?) 인간에게 절대로 카악 거린다던가
삐져서 구석에 쳐박히지 않는다는 것.
하루만 지나면 다시 냥냥 거리면서 달라 붙습니다.
애미는 카악! 거리고 도망가서는 몇주간 얼굴도 안 내미는데..

어쨋거나 이렇게 작고 귀여운 녀석이(여전히 귀엽긴 하지만)
지금은 왠만한 강아지보다 더 커졌습니다.
이 녀석, 예전에는 개 두마리(그레이트 피레니즈 새끼)랑도 싸워서 이겼다죠..ㅠ_ㅠ
마구마구 때리던데..;;





더불어서 초콜렛 사진.
카카오 53%인 모리나가 초콜렛과 기타 초콜렛입니다.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50%대의 초콜렛이 맛있더군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씁쓸해요.
제가 단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72% 혹은 99%도 별 차이 없다는 분들이 신기하더군요..;
저는 53%도 뒷맛이 씁쓸하던데..


*추신 : 고양이 안 팔아요.. 혹시 "얼마에 파셈? 제시"같은 리플 달지 말아주세요..ㅠ_ㅠ
2006/12/01 18:54 2006/12/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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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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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귀여워요 ㅠ_ㅠ 전 애완동물이라곤 전혀 끈덕지게 키워본적이 없는지라... 하지만 막상 키우라면 귀찮아서 안키울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으흠;; 물론 사진으로 보기에는 좋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이거 덧글을 수정하면 수정한 시간으로 변하는군요; 예전 덧글 블로그 링크가 잘못되서 수정했더니 답변보다 위로 가버리는 현상이 ㄱ-
    • CHiKA
      2006/12/01 23: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애완동물..다 좋은데 자꾸 짜증나게 하는게 싫어서..
      특히 이 고양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죠.
      신나게 패기도 했고..--;
  2. 2006/12/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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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귀엽네요
    • 2006/12/03 10: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 애미 녀석은 마음에 안 드는데..
      머슴 녀석은 정말 귀여워요..ㅠ_ㅠ
      약간 얘가 마이페이스하고 건방지기도 하지만..;
  3. 나도모르는너
    2007/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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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에파샘?
    • 2007/12/28 09: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안팜
  4. 나도모르는너
    2007/12/26 21: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얼마에파샘?그고양이
    • 2007/12/28 09: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500만원정도라면 팔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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