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ame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무협 MMORPG, 풍림화산의 2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의 프리뷰입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스크린샷은 각종 웹진,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풍림화산은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였습니다.
더불어서 일러스트는 니뽕삘 2D로 그려져 있기 때문에 만화를 좋아하거나
귀여운 것, 멋진 것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매우 매력적일 겁니다.
다만 일반 3D로 표현된 저 아스트랄한 그래픽.
정말 우주 저편까지 날라가 버릴 듯한 그래픽은 나름대로 깔끔한
캐릭터 디테일과 너무나 안 어울립니다.
게임은 총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며
그에 따라 스테이터스가 특화되어 있습니다.
얼핏 본(..) 바로는 원거리 공격 클래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검, 발톱, 부채, 창, 4개의 클래스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하얀 타이즈에 뿅가 버릴 듯 싶으니 부채 캐릭터로 선택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화면입니다.
기존 MMORPG와 전.혀. Never 차이점을 찾아 보기 힘든 구성입니다.
마우스 버튼으로 적을 살포시 누르면 알아서 뛰어가서 신나게 두들겨 패고,
작살 내면 아이템 루팅. 끝.
연타 시스템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가끔 일정 확률로 2~3대의 빠른 공격을
펼칩니다. 데미지도 좋고, 소리도 파파팍 거리면서 알흠답기 때문에
연타 공격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클로즈 베타 기간이라서 그런지 스킬 밸런싱이 되어 있지 않았으며,
스킬을 발동시키면 평타보다 약간 더 좋은 데미지를 줄 뿐입니다.
스킬 시전 속도니 뭐니 다 따지면 결국 평타보다 딸리는 데미지입니다.
그란보다 딸리네효, ㄳ
캐릭터의 공격 모션은 2~3가지 정도이기 때문에 한가지 패턴으로 사냥하는 게임보다는
덜 지루합니다. 또한 타격감도 은근히 있고, 공격 이펙트도 꽤나 현란하므로
사냥이 재미없거나 따분하지는 않습니다.
당최 사냥이 재미없다고 다른 것 할 것도 없지만 말이죠..(....)
풍림화산에서는 다양한 퀘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캐릭터 생성 후 단순 배달 퀘스트만으로도 레벨 3까지 키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배달 퀘스트라고 멀리 빙글빙글 도는 것도 아니고, 아주 근처입니다..--;)
퀘스트를 가지고 있는 NPC는 머리 위에 말려 있는 두루마리 표시,
퀘스트 완료 할 수 있다면 펼쳐져 있는 두루마리 표시가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회색으로 펼쳐진 두루마리가 보인다면, 아직 완료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퀘스트 보상은 대체로 소량의 돈과 경험치로, 극초반에는 도움될지 모르나
몬스터 사냥 시 획득하는 경험치과 자금이 더 좋으므로 퀘스트를 완수하는
게이머는 매우 적었습니다.
레벨업을 하게 되면 게이머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야 합니다.
스테이터스 포인트에 경우는 리니지1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수치입니다.
즉,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는 게임 중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뭐, 제가 고렙까지 안 키워봐서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초반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스킬이 적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를 넉넉하게 배분해 줄 수 있습니다.
스킬 트리 방식이라고 보기도 애매할 정도로 단순한 스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벨 5때 사용할 수 있는 스킬 1개, 10때 1개, 10레벨때 스킬을 배우려면 5레벨 스킬을
배워둬야 한다, 대강 이정도네요..
덕분에 아주 간단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색다른 점이 안 보입니다.
아직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이라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풍림화산만의 장점 1개쯤은 보여줘야 할텐데 말이죠.
캐릭터 디자인을 빼면, 그래픽 자체도 상당히 문제가 많고,
렉 및 버그도 많으며, 기존 MMORPG와 다를 바가 없다 못해
1세대 MMORPG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매우 지루해집니다.
항상 새로운 게임에 목말라 있는 게이머에게 얼마나 어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캐릭터 그래픽도 따지고보면 마비노기보다 딸리고..
여러모로 그란보다 딸리네효,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