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 Quest2

2005/05/12 07:09
역시나 하루종일 플레이 하는 게임인 에버퀘스트. 요즘 이 녀석 때문에 다른 게임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버그 신고를 위해 찍어두었던 스크린 샷 중 한 장


요즘은 사냥이나 부가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그저 투철한 장인 정신에 입각해 생산직에 전념하고 있다. 딱히 이거다 할 정도로 파고 드는 것은 거의 없는 편이고, 지금도 무슨 직업으로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가방 만드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지만(돈도 많이 벌 수 있고, 효용성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하니 패스. 그렇다면 무기나 갑옷 제작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래저래 재료가 귀찮으니 역시 패스...남은 것은...

인기 없는 가구 제작과 음식 제조

뚝딱뚝딱 가구를 만들고(만든 가구 팔면 재료값 뽑기도 힘들다..-_ 그렇다고 유져들이 사지는 않는다. 하우징? 말이 하우징이지 하우징 한다고 특징 있는 게 없다. 말 그대로 집 꾸밈..거기다가 의자에는 앉을 수도 없고..뷁!), 낚시 해 온 개구리 뒷다리와 생선으로 지글지글(이건 재료값은 커녕 완전히 돈 쳐바른다. 사는 플레이어 없고...그냥 내가 쳐먹는다. Eat, Eat..하라키리, 하라키리)...

뭐하는 짓이야, 이게...

무언가를 제작하는 시간이 한 개당 보통 20초 수준..즉, 좀 이것저것 만들려고 하면 몇십분은 기본..
어제에 경우에도 6시간 가량을 재료 수집+제작에 써버렸다. 그렇다고 많이 만들었거나 레벨을 많이 올렸거나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뻘짓...

뭐, 재미있으니 됐나..- _-

그나저나 생산직 한다면서 재료로 가방을 도배했더니만, 인벤토리 부족해서 죽을 맛이다. 사냥 떠나고 싶어도 떠나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다. 어쩌지..oTL

* 결국 Hobby - Ever Quest 2 카테고리 생성.
뭐, 자주 하는 게임이라던가는 카테고리 생성해 주니까 말이다..
마비노기에 이어서 특정 게임을 다루는 것은 두 번째인듯..
(사실 던젼시즈도 생성했었지만, 너무 하지 않는 고로 다시 삭제했..)
2005/05/12 07:09 2005/05/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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