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포스팅 할 거 없으니 고양이 사진.
건방진 공주병 어미 녀석과
선머슴 새끼 녀석의 커플샷.
이게 언제적 거더라...
작년겨울인가?
아무튼..
지금 더 어미 등 뒤에 딱 붙어서 잠자고 있는 저 머슴 녀석은..
지금 어미보다 더 큽니다.
아니...
비만입니다.
저 애미 녀석도 지금은 3마리의 새끼를 더 낳았습니다.
2마리가 비실비실거리는데, 그중 가장 심각한 녀석 1마리만
남기고 다른 녀석은 분양 시킬 생각..
그래도 나름대로 오랫동안 데리고 논 녀석들인데 곧 헤어질 생각하면
조금 슬프기도 하군요.
이번에 고양이 키우면서 고양이에게 정말 정 많이 떨어지고
GG까지 외쳤지만..- _-
그나저나, 고양이는 주인을 주인이라고 생각 안하고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둥,
괴롭히면 해코지 한다는 둥..
다~~~~ 거짓말입니다.
뭐, 도둑 고양이 녀석 괴롭히면 해코지 할지 몰라도..
집 고양이는 그렇지 않아요, 왠만해서는..
정말 죽일 각오로, 혹은 완죤 장난으로 잔인하게 괴롭히기 전까지는 말이죠.
괴롭혀도 잠깐 삐졌다가 다시 베실베실 달라 붙고
놀아달라고 하고, 목 긁어 주면 얼굴을 아주 들이대서 손을 날려 버리는 수준으로
귀엽다구요.
그래도 귀찮게 할때는 괴롭히고 있지만..-ㄱ
이게 SM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