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지하철에서..

2004/06/16 23:59
본 글은, 2004년 6월 17일 목요일 1시 3분에 작성된 글입니다.
하지만, 16일 일어난 일이므로, 일부러 생성시각을 바꿨습니다.


집에 가려고 1호선 지하철을 탔다.
사람이 무지 많았다.
"씨바"를 연신 외치며, 나는 그 틈으로 파고 들어갔다.
머엉 하니 서 있었다.
사람이 많으니 어떻게 앉아 볼 수도...
아니, 의자 근처로 가서, 남이 일어나기를 기다릴 수도 없고,
문 쪽에서 낑겨 있는 상태..

너무나 무료한 나머지, 가방에서 PDA(무려 흑백 셀빅..)를
꺼내서 소설책이라도 읽으려고 시도했다.
마리미떼 14권을 좀 읽다가...
다 보고 나서, 다른 것을 보려다가...
다 본 마리미떼 좀 삭제해야겠다고 삭제 버튼을 누르고
확인을 눌렀다.

응?
.........
.......................엥?
.........
......................씨바

파일 삭제가 아니라, '전체삭제'를 눌렀다.
모든 소설 파일들이 한순간에 GG...
아스트랄 저편으로...
저 하늘의 빛이 되어 버렸다.

............없다.
아무것도 없다..
소설은 없다...
한동안 텅빈 PDA 화면을 보며 굳어 있었다.

그리고 PDA를 조용히 가방에 넣었다.
망했다, 씨파...
결국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조홀라 무료하게 지하철에서
1시간을 버티고 말았다..ㅜㅡ
2004/06/16 23:59 2004/06/16 23:59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44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7 01: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멋있어요...-_-)b

납치?

2004/06/16 23:51
오늘 강의가 끝나고 룰루랄라 하면서 학교를 나올때..
한 남자가 말을 걸었다.


자신은 기를 연구하는 사람이다.
당신의 엣찌 포스를 느낀다.
이렇게 만난 것은 전부 전생에서 서로 부부였기때문이다.
전생의 신혼생활을 알고 싶지 않은가?
지금 전생을 알지 못한다면,
앞으로 DDR할때 애로 사항이 꽃필거다.
지금 이 운명을 잘 활용하면,
앞으로 오나니는, 해피해피일것이다....
30분정도만 투자하면,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들일 수 있다..

무척 다르지만, 아무튼 저런 내용이었다.
자꾸 머리 속에서 맴도는 것은
[납치]
그랬다. 세상은 험악했다.
눈앞에 보이는 이 선량해 보이는 사람도, 머리속은 온통
남자를 덮치는 것만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참 듣다고 정신을 가다듬고
"집에 받아놓고 안 본 야동이 있어서요,
그거 보고 싶어서 지금 미칠듯 하군요. 죄송합니다"
라는 식으로 후다닥 빠져 나왔다.


집에와서 아버님께 말씀 드렸더니만,
"아, 그거 TV에서 본적이 있다. 대학생들에게 그런 식으로 꼬들겨서, 책이나 CD같은 것 판다고 하던것 같은데"
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앞으로 그런 사람 만나면, 대화할 필요도 없다.
빅장으로 뼈와 살을 분리시켜버려라"
라고 충고해주셨다..-_-

어쨋거나, 정말 사기범인지, 강간범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슴 속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아 있다.
덮쳐줬다면? 하는 생각..(............)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미련이 좀 남기는 하지만...
또 다른 생각으로는
"오나니는 남에게 배우는 것보다는 실전으로 터득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뭐 그냥 덤덤하기도...

아무튼, 아찔한 순간이었음..~_~
거기, "아쉽다, 보내버릴 수 있었는데"라고 하시는 분! [버럭버럭]
자신의 소코를 잡고 반성하고 계세욧! 흥흥!
귀여운 미소녀 치카쨩의 버진을 저런 망나니에게 바칠수는
없다구요~♥
2004/06/16 23:51 2004/06/16 23:51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43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7 01: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럴때는 잽싸게 바지를 내리고 치카짱의 소코를 보여주면서
    하아하아 하면 도망갈겁니다낄낄낄~

기말고사 2일째

2004/06/15 19:41
오전 강의는 그냥 GG라는 느낌...
아무튼 그냥 패스...

학교로 좀 일찍 가서 점심을 사 먹은 뒤, 오락실 노래방에서
노래 좀 부르다가 학교로 Go
오후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원래 과제 때려치려고 했던 과목인데..
"완성 못 시키면 F다"
.............제길...
결국 이번 주말에 다 해야 할듯...ㅜㅡ

그 다음에는 시나리오 작법론 시간...
시험만 보고 다 본사람은 집에 가라길래..
후다닥 끝내 버리고 집으로 룰루 랄라...

휴우...뭐랄까....덥고 공부 하느라 지쳐서 이래저래 힘들....
흑흑...이번 주말에도 게임하기 힘들것인가..ㅠㅠ

.........
...............지금 저 F준다는 과제 하다 오는 길인데...
조홀라...
.........뭘 어쩌라는 건지..
교수 수업시간에 잘 듣고 필기 착실히 했는데도...
도저히 손 댈 방법이 없음..g-_-G
아싸, F 확정!
2004/06/15 19:41 2004/06/15 19:41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40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6 08: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랄라 룰루~ 좀만 참음 방학이에요- _-)

아싸, 좋구나아아아아아아!
오늘 일본어를 시작으로, 이제 기말고사에 시달리겠구나!
그나마 내일 동양신화론은 휴강(레포트로)
게임학개론도 레포트
목요일에는 기초 기획은 아예 없고..

으하하하...
........이번에는 몇점 나올까나..-_-
대충 찍어야지...휴우....
유급 안 당할 정도만 하면 되겠지...[머엉]

슬슬 공부를 해야 할까...
시험 보기 10분전인데..
2004/06/13 22:39 2004/06/13 22:39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8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4 08: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보통은 유급이 아니고... 학고를 걱정하죠-ㅅ-)

시디 버닝!

2004/06/13 12:17
하드용량의 압박에 시달리다가..
결국 시디를 굽기로 했다.
남은 시디도 얼마 없지만..--;

시디를 구우면서..
X-BOX로 니드포 스피드 : 핫 퍼슈트 2나 했다.
프리 런 모드로 그냥 머엉하니 달렸다.
5시간 정도 그짓하니, 20기가 정도 확보..
.....
..........
.........................씨파..
나중에 다시 굽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머엉]

다행히도 샘숭 RW가 뻑 하나 안내고 잘 구워 주었다.
장하다!
.....
..........
................
아직도 구울 것은 30기가, 시디로 50장 가량 남아있는데..
남은 공시디는 20장도 안되고...
흑흑흑...
돈 생기면 공시디나 사러 가야...
2004/06/13 12:17 2004/06/13 12:17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6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3 22: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DVD-RW로 구우면 슥삭 뚝딱 한번에 4기가가 퍽퍽...ㅇㅂㅇ)b
  2. CHiKA
    2004/06/14 08:4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중에 찾아 뵐때, 하드 들고 갈테니
    구워주시옵소서...랄까...
    DVD-R도 없음...:)

샤브샤브

2004/06/12 19:15
맞나...
아무튼 오늘 간만에 가족끼리 외식을 했다.
샤브샤브인지 뭐시기인지..

끓는 육수에 고기 담갔다가 익으면 먹는 것..[......]
다 먹으면 거기에 밥 비벼주고..
그 다음에는 매운탕 칼국수도 주고..

다 먹은 뒤에....
"아직도 배고프다아아아아"

양이 조금
흑..ㅜㅡ
아직도 배고픔....흑흑
자라나는 미소녀에게 이정도는 너무 조금...흑흑흑

랄까, 뭐 할 게임이 없음..
과제는 포기한지 오래이고...-_-
음음음...
2004/06/12 19:15 2004/06/12 19:15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5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3 10: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샤브샤브!! 그 맛있는것을..-ㅅ-

머리가 아파요~

2004/06/12 16:42
어제 몇시간 잤지...
오늘은 또 몇시간 잤지...
거의 15시간 씩 잔것 같다..--;

머리가 아프다.
온몸이 쑤신다.
힘이 안 들어간다...제길...흑

너무 많이 잤나...
하지만 할 것도 없고..흑흑
2004/06/12 16:42 2004/06/12 16:42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4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3 10: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힘이 안들어 간다니!! 어디에!!?

마호라바

2004/06/11 18:44
마호라바 관련으로 벌써 몇개째 글인가..

아무튼,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알XX라는 사이트였다.
보아하니 도서 상품권도 된다고 한다.

오, 좋다.
집에 굴러다니는 문화 상품권 스크래치를 긁어서
사용하려고 봤더니..
"도서 생활권만 됩니다"

씨파
.......씨파---------------!

기껏 긁어 놓은 이 문화 상품권은 어쩌란 말인가?

Yxx24 라던가 기타 이곳저곳 서점 사이트를 돌면서
이것을 해결해 줄 무언가를 찾았지만..
결국 좌절...

BxClub에 물어 보니 즉각 답이..
"문화 상품권 뒤에 보면 써 있는 사이트 가세요"
....
............

가보니, 원하는 만화책도 팔고...
문화상품권 결제도 가능..
........
........................랄까, 택배비가 압박이기는 하지만..

어쨋거나 결국 힘들게 마호라바 주문 완료
내일 쯤에 도착하겠지..~_~
2004/06/11 18:44 2004/06/11 18:44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3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1 20: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알라딘...'ㅁ'?
    (후다다다닥)

디자이너 세미나를 듣고 있을때,
문자 메세지가 도착했다.
"하아...하아...치카쨩...오늘 무슨 팬티?"
는 아니고, 팔푼쟁이님께서 저녁 사줄테니 나오라는 거였다.

아싸, 좋구나~ 공짜 밥이다!

귀여운 치카쨩은 버티고 버텨서 강의가 끝나자마자
대쉬...
팔푼님이 계실 현대 백화점으로...

없다...
없다........
없다.......................!

안 계신다아아아아아...;ㅁ;
그렇지 않아도 길치+방향치인데 PC방으로 찾아 오라니!
결국, GG때리고 팔푼쟁이님이 오시도록...(.....)

그래서 간 곳은 알수 없는 스파게티점

스파게티 3개 시키고..
(무려 피에군 님도 같이 오셨으니.3P!)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무려 피에군 님이!
염장 커플족!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꺄아아아아아악...;ㅁ;

어쨋거나 피에군님은 여자친구분 자취방인가 어딘가에
알몸으로 돌격 가셔버린..

.....
....................주문한 스파게티 3개...
아싸...
팔푼님과 단 둘이서...
주변에는 염장 커플들 뿐...

뻘쭘하게 남자 둘이서..
(그것도 둘 다 체격이 좋고..)
스파게티 3개를...

..............................
..........뭐, 어쨋거나 공짜였으니 해피해피~

팔푼쟁이 님께서 아이스 티를 남겨 놓으셨길래,
어라, 안 드시는 건가, 하고 넙죽 다 마셔버렸...는데...
"아니, 이사람이! 양심도 없어!"라는 팔푼님의 말씀...
[좌절]

어쨋거나 이대쪽으로 비----잉 둘러서 집으로 귀가...
룰루랄라~
피곤하군요..[털썩]
그러므로 오늘은 과제는 잊고 온라인 게임이나 하다가 자야..(퍽)
2004/06/10 22:49 2004/06/10 22:49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1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1 07: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힝 알몸으로 돌격 원츄-_-)b
  2. 피에군
    2004/06/12 01: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_-;;

아흑..

2004/06/09 23:36
마호라바 사려고 1시간 일찍 나가서
종각 영풍문고를 가서 대략 1시간 30분을 헤매인 결과...
없음
이렇게 되면 오기다..
강의 전까지 남은 시간 15분..
그대로 교보 문고로 Go

없음

....................
.................................................망할

학교 오니 30분 지각....
와하하하하
난 뭘한거지
2004/06/09 23:36 2004/06/09 23:36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hika.byus.net/tt/trackback/30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4/06/10 10: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뤳잇!! 나이스 삽질-_-)b

: [1] :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CHiKA`s Picture
CHiKA`s Girl Game Blog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카테고리

전체 (898)
Diary (415)
Game (237)
Girls Game (190)
Goods (6)
Books (43)
Movie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