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에 해당되는 글 238건

  1. 2005/07/21 CHiKA 삼국천하 3
  2. 2005/06/30 CHiKA Unreal Tournament 2007 2
  3. 2005/06/23 CHiKA DJMAX - Miles 3
  4. 2005/06/21 CHiKA Colin McRae Rally 2005
  5. 2005/06/08 CHiKA DJMAX 프리미엄 2
  6. 2005/06/07 CHiKA Rise of Nations: Thrones & Patriots
  7. 2005/06/06 CHiKA Doom 3: Resurrection of Evil
  8. 2005/06/05 CHiKA Cold Fear
  9. 2005/05/18 CHiKA DJMAX Aqua Gear
  10. 2005/05/12 CHiKA Ever Quest2
: [1]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 [24] :

삼국천하

2005/07/21 23:04
이번에 맡은 게임은 삼국천하.
입대전 1달, 39일동안 훈련소, 그리고 2주...
대강 60~70일 동안 게임스팟 일을 쉬다가 이제와서 잡으니 매우 난감하다.
퇴근 후에 왠지 피곤하고 귀찮아서 더더욱 쓰기 힘들었고...
아무튼 그래도 돈 벌기 위해서 잡아 봤다.

보라, 이 쌔끈한 그래픽!

.....
..............


어쨋거나 닥치고 플레이.
삼국지를 세계관으로 사용...
응, NPC들이 그냥 삼국지 이름 외치네...
끝...
삼국지 왜 사용한건데?

몬스터 공격...
멈추네...
아니, 공격하다 말고 캔슬되어 버려.
몬스터는 나를 때려.
나는 공격 눌러봐도 안 때려.
열라 도망가 보는거야...그냥 막 뛰어.
몬스터는 저 멀리서 장풍을 날려 나를 때려.
어딜 가도 나는 이미 뒈져 있어.
적절하게 사망하고나서는 부적절하게 윈도우로 튕겨 버려.




무지무지 난감해 죽겠어.
나의 정신이 훨훨 날아 마치 한마리의 비둘기처럼
이걸 프리뷰 써야 하네...응, 매우 황당해. 어찌 써야 할지 막막해.
그래도 의지의 사나이...
인터넷 웹진등을 뒤져봐.
남이 써놓은 것 보고 베낄 예정이야.

없어.
아니, 있어.
근데...
다 욕이야.


어쩌지?
진짜 방법이 없어.
그렇다고 제작사 홈페이지에 올라간 소개글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을 수도 없잖아.
점점 난감해져.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핸드폰이 울려.
누구지? 핸드폰을 저번에 바꿔서 전화 번호 등록을 하나도 못해놨어.
그래도 어디서 많이 본 전화 번호야. 일단 받았어.
"저 XXX 기자인데요. 삼국천하 프리뷰, 내일 아침까지 꼭 좀 부탁드립니다."
....
............


나보고 지금 이걸 하루만에 끝내라는 건가?
아니, 사실 저번 주 금요일인가 토요일에 이 일을 맡았어.
즉, 거의 1주일 된 거지..
하지만 신나게 놀다가 점점 뒤쳐지고, 하려고 마음 먹어도 튕겨서 못했거든...
근데 어쨋거나 이걸 오늘까지 마무리 지어야 해...
..
....
................마음 잡고 해도 계속 튕겨.
도저히 못 하겠어.

어쩔 수 없어, ㅆㅂ
그냥 막 휘갈겨 썼어.
매우 짧게.
그렇다고 한두줄로 끝낸 것은 아니고..
그래도 최소 원고 수준으로 마감 완료...

뭐, 허무하네...
마감 했다는 기분이 안들어.
예전에는 원고 하나 마감하면 뭔가 뿌듯했는데...
이번 것은 그냥 허탈...
아아, 게임이 문제야, 게임...
이거 다음 주에는 공략 써야 하는데...
공략이고 자시고...
튕기는데 뭘 어쩌라는 거야..
튕기지 않는 법등을 써야 하는 거야?
아아, 그저 난감해...
끝으로,
제작자 분들...

지금 잠이 오세요?
얼른 고치셈
2005/07/21 23:04 2005/07/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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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루
    2005/07/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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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겠군요 (다른 의미로)
  2. 2005/07/2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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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외적인 면에서 재미있겠는걸...?
  3. CHiKA
    2005/07/22 19: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긴 합니다만...
    뭐, 어쨋거나 열받습니다.
    단순히 즐기는게 아니라, 저걸 글로 써야 하니..ㅜㅡ

Unreal Tournament 2007

2005/06/30 07:21

2006년 발매 예정인 언리얼 토너먼트 2007의 스크린샷 입니다.
2005까지 나오고 어째서 2007이냐 라고 하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요..
2003년에 나오면 2004라고 했고, 2004년에 나오면 2005...즉, 1년 뒤에 숫자를 붙였으니 2006년에 나오면 2007...거기다가, 계속 년별로 씨리즈를 울궈먹는다는 느낌도 지울 수 있을테고...무엇보다..
X-BOX용 '언리얼 챔피언쉽2'때문에 2006은 뺀 걸지도...
네에, 지금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챔피언쉽2에 매진하고 있죠. 언리얼 토너먼트에는 그다지 신경 쓰기 힘들 듯 싶습니다. 물론, 제작은 하고 있겠지만 말이죠. 즉, 2006의 공백은 언리얼 챔피언쉽2가 대신할 듯 싶습니다.
그럼 2007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스팟 닷컴의 내용을 토대로 합니다.)

언리얼 3 엔진을 뼈대로 하였습니다. high dynamic range lighting 즉 HDR라이팅이라던가 bump offset mapping으로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준다는 군요.

게임 플레이는 언리얼 토너먼트 2004와 언리얼 토너먼트 1을 합친다고 합니다. 이것은 각종 포럼에서 올라온 팬들의 피드백입니다. 도미네이션은 아직 예정에 없고, 더블 도미네이션을 여전히 만든다는 것 같군요.
온슬라우트와 어설트 모드는 역시 건제하며, 거기다가 새로운 컨퀘스트 모드가 추가된다는 군요. 컨퀘스트 모드는 온슬라우트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언리얼 3 엔진의 힘으로 엄청 넓은 맵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무기에 대해서는 아직 그다지 언급이 없습니다. 이번 E3에서 이것저것 애기를 한다는데요. 이 글은 E3전에 쓰인 것이므로 모르겠습니다..^_^ 네에, 죄송해요. 글 쓴지 1달 뒤에 포스팅하는 워롹급 센스입니다.
다만, 플랙 캐논에 경우 여전히 나온다고 합니다.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무기인 만큼, 이것을 빼고 언리얼 토너먼트를 낼 수는 없다는 군요.

탈 것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대답을 하는 군요. "more, bigger, more."...뭔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등장할 것 같고, 큼지막한 것도 등장할 듯 싶네요. 위에 컨퀘스트 모드가 기대됩니다.
2005/06/30 07:21 2005/06/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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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7/0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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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그래도 엔진 팔아먹기 게임이야...........................
    어째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좀 허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으니, 원.
    언리얼 2의 경우에는 완전히 쇼크.
    1은 그때 당시 FPS에서 보기힘든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충격적이었는데,
    2는 다른 의미로의 쇼크............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지 궁금하네.

    챔피언쉽부터 많이 좋아지고 있는 느낌인데,
    이번 2007은 어떨지 기대 중.
  2. CHiKA
    2005/07/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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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는 점점 좋아지고 있잖아..
    그러니까 2007도 대박 기대됨...
    그리고 엔진..요즘은 언리얼 엔진이 대두되고 있으니

DJMAX - Miles

2005/06/23 00:10

요즘 DJMAX를 하면 꼭 플레이 하는 곡인 Miles입니다. 뮤직 비디오도 없고, 보컬도 없지만..그럼에도 좋아하는 이유는...미소녀 왠지 모르게 노트가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빨라 보이지만 그리 힘든 노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쉬운 것도 아니죠. 저에게 딱 맞는 스타일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하이퍼스레딩이 안되는 저로서는(?) 동시에 누르는 거라던가 급격한 노트 변동에는 쥐약인데..마일즈에서는 나름대로 그런 현상이 있다는 겁니다. 덕분에 애로 사항이 꽃핍니다..흑흑

아무튼 무료곡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들어가겠네요. 그동안은 아침형인간이라던가 레이 오브 일루미네이트, 캔 위 토크 정도가 있었는데 말이죠.
2005/06/23 00:10 2005/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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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루
    2005/06/2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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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이라니(--; )
  2. windsong
    2005/07/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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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는 딱 카이트의 여주인공이군...
  3. CHiKA
    2005/07/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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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썼던 것이니 '요즘'...
    .........................후....이 글은 군대 끌려 갔을때 올라왔...orz

Colin McRae Rally 2005

2005/06/21 15:32
◎ 참고 링크
GameSpot.com의 CMR 2005 Game Space

개인적으로 최고의 레이싱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콜린 맥레이 랠리의 신작 2005입니다. 게임 이름답게 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물리엔진이 도입되어 있어서 나름대로 사실적인 플레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the Subaru Impreza WRX, the Lancer Evolution VIII, the Peugeot 206, and the Ford Focus 같은 익숙한 4륜 구동 차들부터 VW Polo, the Citroën Saxo, and the VW Golf GTi 같은 2륜 구동 차, 2륜은 또 전륜과 후륜 구동에 따라서 조작법이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악명 높은 클래스인 그룹B 차량도 몰아 볼 수 있으며, 슈퍼 2륜 구동, 4x4 오프로드 같은 것도 조종해 볼 수 있습니다. 차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주법이 전부 틀리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보고 자신에 손에 맞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룹B차량은 미칠듯이 빠른대신 조종이 힘들고, 쉽게 박살납니다. 4륜은 빠르지만 컨트롤이 힘든편이며 터보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가속력이 좋습니다. 2륜에 경우에는 컨트롤이 쉽다못해 드리프트 하기 힘들 정도로 안 꺾일때도 있기 때문에 조심을 기울여야 하며, 속도가 많이 떨어질 경우 터보가 없어서 다시 속도 붙이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UK, Sweden, Finland, Australia, Spain, Japan, Greece, USA, 그리고 새로운 German 코스가 추가 됩니다. 2004에서 상당히 치를 떨게 만들었던 Finland의 난이도는 낮아진 편이고, 대신 새로 추가된 독일 코스가 머리 싸매게 만듭니다. 각 코스는 6~8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스폐셜 스테이지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Challenge mode.
Championship mode.
Career mode.
Online racing mode.
챌린지 모드는 말 그대로 시간 재기입니다. 원하는 코스나 스테이지만 골라서 원하는 차로 기록을 단축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달립니다. 연습 하기 위해서 돌아도 좋습니다. 전 기록이 고스트 카로 나오며, 그것을 이기기 위해서 달리다보면 주법이 엉키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
챔피언쉽 모드는 전작에서도 보아온 단순한 랠리 모드라고 보면 됩니다. 차를 고르고, 각 코스-스테이지 별로 공략을 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1등을 해야 합니다.
캐리어 모드는 조금 흥미로운 모드입니다.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라이센스들이 나열됩니다. 라이센스 별로 클리어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라이센스는 예를 들면 '스바루 라이센스'라고 한다면, 스바루 임페르쟈를 타고 주어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이런저런 차를 타고, 이곳저곳 코스를 클리어 하면서 숨겨진 차들의 Lock을 풀고 기록을 갱신하는데 그 목적이 있씁니다.
온라인 모드는 말 그대로 온라인.

비록 기록을 목적으로 하며, 오로지 시간과 자신만의 싸움이기 때문에 지루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랠리를 좋아한다면 이건 숨막히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1초, 아니 그 이하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같은 코스를 계속 공략하며 최상의 주법과 드리프트법을 손에 익혀야 합니다.

어쨋거나 03이후로 CMR에 적응을 못하는 저입니다만...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뽑아주고 싶네요.
2005/06/21 15:32 2005/06/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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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프리미엄

2005/06/08 20:10
네에, 1주일+15일 결제해서 플레이해 봤습니다.
사실 녀석들의 농간에 놀아나고 말았어요.
주말 이벤트로 맥스(게임 상 화폐 단위) +200%...
네에...이거에 당했습니다.
프리미엄 1주일 결제 (맥스 +100%)에다가 아이템(+300%)...
총 6천원 가까이 현금 투자하였습니다.
두번째로 결제할 때는 여름 이벤트용 기어를 주기 때문에..결국 6천 6백원 투자.
저도 한국 게임 산업에 나름대로 많이 도움을 주고 있네요.

아무튼 덕분에 2일동안 600%의 맥스를 추가 획득하였습니다. 15000맥스짜리 노트 하나 샀네요.
그리고 신곡들 무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아무튼 많이 플레이했습니다.
근데...
정말 마음에 드는 거 없네요.
할 만한 노래가 그다지 없군요.
프리미엄 곡들은 대부분 라이센스 곡들(가요)이다 보니까..
제 취향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이 오블리비언...
네에, 사실 그림체때문에 좋아합니다.
D-Myo님이셨나...아무튼 그 분의 그림입니다.
제대로 보면, '로젠 메이든'의 그림과 비슷한 느낌의 그림입니다...
그림체가 아니라, 그림 컨셉이요..-_;
그래도 뭔가 부드러운 분위기의 그림체라서 대만좃ㄱ 중.
사실 이 곡은 왠지 모르게 어려워서 잘 못하는 곡입니다.
하이퍼스레딩 안되는 저의 손가락...한개는 누르고 있고, 한개는 탁탁 치는 거..못해요..
근데 이 곡은 그런 부분이 자주 나오네요..흑..ㅜㅡ

프리미엄..... 그다지 마음에 드는 곡은 없었지만..
그래도 노트가 재미있는 곡들은 몇 개 있었는데...
무엇보다 왠지 프리미엄 곡들이 더 쉬운 감이 있군요. SC Style 제외하고..-_
SC 스타일...깨고, 아니 1분 이상 버텨보고 싶네요. 5~10초안에 사망이니 이거 참...
2005/06/08 20:10 2005/06/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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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09 00: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블리비언은 평가가 매우 좋던데...
    프리미엄 곡중에서는 최고급이라는 주변 말을 조금 들어봤음.
    그러나 나는 해보지 못해서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2. CHiKA
    2005/07/08 21: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블리비언...솔직히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곡이고...
    노트는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음..oTL

◎ 참고 링크
GameSpot.com의 'Rise of Nations : T&P' Game Space


독특한 형태의 전략 시뮬레이션인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와 그 확장팩인 쓰론즈 엔드 패트리엇입니다. 독특한 형태라고 해봤자, 사실 문명 이라던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석기 시대부터 시작해서 자원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거쳐 점점 문명을 발전 시켜나가 궁극적으로 정보화 시대에 이르러서 강력한 병력을 뽑고 전쟁을 펼치게 됩니다.

네에, 그러나 문제점은 여전히 있습니다. 문명에서도 그러하였듯이..
화살과 칼로 탱크 때려 잡아요.
이 게임은 상성이 지나치게 강조됩니다. 즉, 칼은 말을 잡고, 말은 활을 잡고, 활을 칼을 잡습니다. 결국 이 상성 때문에...탱크는 보병에게 매우 약한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바쥬카 보병이라던가 하는 놈들은 탱크 쉽게 잡지요. 탱크의 일반 공격력이 매우 낮아서 보병 때려 잡으려고 하면 미묘하게 HP가 줄어듭니다.

거기다가 하나에 치우친 발전이 불가능합니다. 다음 문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잘한 발전을 몇 개 수행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경제에 힘쓰고, 군사력은 업그레이드 하기 싫다고 해도...결국 문명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군사력도 해둬야 합니다. 안 해도 좋지만, 업그레이드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싼 업그레이드를 같이 하게 됩니다. 결국 무엇을 먼저 업그레이드 하나만 다를뿐, 모든 업그레이드는 동일한 것입니다.

다양한 국가를 선택할 수 있지만, 특성이 미묘하다는 것도 문제. 국가마다 특성이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유닛들의 구성은 완벽하게 동일하다시피 합니다.
전투의 화려함도 없고, 너무 물량전으로만 가는 느낌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뭐,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게임입니다. 문명 시리즈를 재미있게 하였다면 이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전쟁에 초점이 맞춰져서 조금 재미없는 감도 있습니다만..
2005/06/07 20:08 2005/06/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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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GameSpot.com 'Doom3 RoE' Game Space


Doom3의 확장팩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 게임도 소리소문없이 묻힌 케이스입니다. 원작인 둠3오리지날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둠3를 재미있게 했으므로 이 확장팩도 낼롬 플레이 해봤습니다.

사실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더블 배럴 샷건(최고 2발 장전, 한 번 공격에 2발 다 써버리는 강력한 샷건)과 중력건(작은 오프젝트, 몬스터, 몬스터의 공격을 집어서 던질 수 있는 무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오리지날의 소울 큐브가 사라지고 대신 아티팩트가 추가 되었습니다. 10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플레이 타임은 5~8시간 가량인 듯 싶습니다.

일단 샷건은 거리가 어느정도 멀다면 기존 샷건이 더 효과적입니다. 한 번 쏘고 장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근처에 있다면 엄청난 데미지를 줍니다. 왠만한 놈들은 1방에 죽습니다.
중력건 역시 매력적입니다. 근처에 드럼통 같은 것을 집어서 던지면 역시 왠만한 녀석들은 한 방. 물론 종이 상자 같은 거 던져서 죽이려면 한참 걸립니다. 거기다가 적들이 던지는 공격을 잡아서 다시 던지면 보통 1방에 죽어요. 몬스터 공격이 강한 듯..싶습니다. 다만, 걸어다니는 해골자식이 어깨에서 쏘는 미사일은 잡기도 더럽고 잡아서 던져도 이상한 곳으로 날라가니 이놈들에게는 안 쏘는 것 강력 추천. 날라다니는 해골 대가리라던가 기어다니는 거미, 뷁뷁 거리는 날개달린 아기 파리 녀석들도 잡아서 던져 주도록 합시다.

사실 실제 플레이 타임은 매우 적습니다. 문제는 난이도. 전작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확장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총알은 나름대로 남아 도는데, HP부족으로 고생한 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중간 보스 전 할때는 로드 수없이 해볼 정도입니다.

그리고 보스전. 오리지날에서 박사 녀석이 거대 파리로 변신했죠. 그 녀석과 싸웁니다. 녀석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존내 까면 녀석이 메테오 같은 것을 쏘는데, 그때 아티팩트의 위력인 속도감소를 걸고 BFG10K와 로켓을 갈겨주면 끝.
제가 잘못 알아들은 것일지도 모르지만...이것으로 둠3는 끝인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퍼레이터가 집으로 돌아오라는 군요. 네에, 끝입니다. 설마 2번째 확장팩, Go to Home따위 나오지 않겠죠.

여담으로, 둠 3 확장팩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카노이드도 가능하고요, 게이지 모아서 포를 쏘는 '포트리스' 비슷한 게임도 있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마지막 쯤에 나오는 에일리언 구출하기인가 뭐시기...운석이 날라오는데 그거 쏴서 작살내고, 에일리언들은 구해주는 게임입니다. Level 5까지 클리어 하면 끝나더군요. PDA로 자료 송신해 주면서 URL 알려주는데..게임에서 나와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그 주소 넣고 엔터 쳤더니 저는 에러 뜨는 군요. 잘못 친건지..-_;;;
2005/06/06 20:07 2005/06/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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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Fear

2005/06/05 20:04
◎ 관련 링크
GameSpot.com 'Cold Fear' Game Space


사실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였고, 흥행에도 실패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콜드 피어. 원작으로 만화가 있는 건지 영화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어쨋거나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정말 그냥 조용히 묻혀버린 게임.

게임 장르는 호러 액션이다. 3인칭 시점의 액션 게임이며, 바이오 하자드를 연상하면 이해하기 쉬워질 것이다. 버튼을 사용해서 1인칭 시점으로 변경, 총 조준이 쉽도록 만들어져 있다.

배로부터 연락이 끊기자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특수 부대원들이 전부 의문의 죽음(연락 두절)을 맞이 하게 된다. 그래서 파견된 주인공. 혼자서 이 배에서 일어난 일을 해결해야 한다. 당연히 음모가 얽혀 있으며, 음모가 파헤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 군사들도 총을 들고 달려 오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호러 게임답게 어둡고 좁은 공간이 많이 나온다. 이런 답답한 공간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기다가 배의 움직임에 맞춰 화면도 흔들거린다. 게임 하면서 진짜 배멀미 느낀다. 비 때문에 시야도 가리기 때문에 특히 주의!

다양한 화기를 이용해서 적을 제거해야 하는데, 대체로 적들은 '좀비'. 또는 인간 병사이다. 후반에 독특한 형태의 괴물도 나오지만, 무시해도 좋음. 초반에는 총알이 부족하지만 후반에는 나름대로 총알이 넘쳐 흐른다.

콜드 피어는 호러 게임의 느낌을 잘 살렸다. 보통 호러 게임들은 초반에만 총알 부족등으로 공포감을 느끼지만, 후반에는 단순한 액션 게임이 되는 것에 비해 초중후반까지 나름대로 어두운 분위기와 공포감을 잘 끌고 가는 듯 싶다. 그래픽도 상당히 높은 퀄리티이면서 화려한 편이고, 그러면서 컴퓨터 사양은 그리 요구하지도 않는다.

문제라면 로딩..잦은 로딩으로 하며금 짜증을 유발하게 되며, 세이브는 체크 포인트 형식. 한번 플레이 하면 다음 체크 포인트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 더욱 불쾌해진다. 그렇잖아도 좁고 어두운 화면때문에 답답해서 연속으로 오래 플레이 하기 힘든데, 세이브마저 자유롭게 할 수 없으니 미칠 지경이다. 또한 아무리 후반까지 공포 분위기를 가지고 간다고 해도 역시 어쩔 수 없는 것..액션 게임같아지기 때문에 그저 총질만 열나게 할 뿐이다.
거기다가 실수하면 한번에 사망해 버리는 트랩들도 다수 존재. 덕분에 기껏 하다말고 전 체크 포인트로 날라가 버리기도 한다. 여기에 +@로 넓은 맵도 문제.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기 힘들다. 월드 맵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바이오 하자드같은 형식의 호러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하는 게임이다. 왜인지 모르게 지명도가 낮지만 충분히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 호러 게임을 하면서 등골마저 시원하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
2005/06/05 20:04 2005/06/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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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Aqua Gear

2005/05/18 16:34

저번 7일에 이어서, 이번에는 15일 결제를 하고 말았습니다.
5월 30일 이후부터 컴퓨터를 붙잡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질러버렸습니다. 2일 정도 날리네요..ㅜㅡ 뭐, 친구들 빌려줘서 친구들이 대신하도록 하던가 해야겠죠.

지른 이유는 단 하나..위에 보이는 아쿠아 기어 때문입니다. 파란 색에다가..에........에...........................에.......................사실 그다지 뽀대가 안 나요..orz 제 취향은 아닙니다..거기다가 성능은 제로. 네에, 이거 하나 받자고 6천 6백원 썼습니다..낄낄.

기어 외에도 맥스 스트라이크 아이템(2일동안 획득하는 맥스 300%추가=1500원)를 받았으니...결론적으로 5천백원에 15일 결제한 것으로 간주해야 하나요? 뭐, 이번 주말에 주말 이벤트로 맥스 200% 추가 일테니, 그때 사용해서 600% 추가로 받아야..(프리미엄 사용자는 100% 추가되니..--;) 이제 모아봤자 살 것도 없지만 말입니다. 마음에 드는 아바타 한개 있는데 이건 5만 맥스..네에, 멀고 먼 이야기입니다. 올해 안에 살 수 있으려나...

어쨋거나 그분이 오셔서 결국 질러버린 15일. 뭐, 요즘 할 것도 없고, EQ2e도 질리는 감이 있으니 한번 짬을 내서 즐겨 줘야죠. 돈이 조금 아까운...아니, 존내 아까운 감이 있지만..oTL<---온라인 게임에는 그다지 돈 쓰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
2005/05/18 16:34 2005/05/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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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Quest2

2005/05/12 07:09
역시나 하루종일 플레이 하는 게임인 에버퀘스트. 요즘 이 녀석 때문에 다른 게임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버그 신고를 위해 찍어두었던 스크린 샷 중 한 장


요즘은 사냥이나 부가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그저 투철한 장인 정신에 입각해 생산직에 전념하고 있다. 딱히 이거다 할 정도로 파고 드는 것은 거의 없는 편이고, 지금도 무슨 직업으로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가방 만드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지만(돈도 많이 벌 수 있고, 효용성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하니 패스. 그렇다면 무기나 갑옷 제작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래저래 재료가 귀찮으니 역시 패스...남은 것은...

인기 없는 가구 제작과 음식 제조

뚝딱뚝딱 가구를 만들고(만든 가구 팔면 재료값 뽑기도 힘들다..-_ 그렇다고 유져들이 사지는 않는다. 하우징? 말이 하우징이지 하우징 한다고 특징 있는 게 없다. 말 그대로 집 꾸밈..거기다가 의자에는 앉을 수도 없고..뷁!), 낚시 해 온 개구리 뒷다리와 생선으로 지글지글(이건 재료값은 커녕 완전히 돈 쳐바른다. 사는 플레이어 없고...그냥 내가 쳐먹는다. Eat, Eat..하라키리, 하라키리)...

뭐하는 짓이야, 이게...

무언가를 제작하는 시간이 한 개당 보통 20초 수준..즉, 좀 이것저것 만들려고 하면 몇십분은 기본..
어제에 경우에도 6시간 가량을 재료 수집+제작에 써버렸다. 그렇다고 많이 만들었거나 레벨을 많이 올렸거나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뻘짓...

뭐, 재미있으니 됐나..- _-

그나저나 생산직 한다면서 재료로 가방을 도배했더니만, 인벤토리 부족해서 죽을 맛이다. 사냥 떠나고 싶어도 떠나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다. 어쩌지..oTL

* 결국 Hobby - Ever Quest 2 카테고리 생성.
뭐, 자주 하는 게임이라던가는 카테고리 생성해 주니까 말이다..
마비노기에 이어서 특정 게임을 다루는 것은 두 번째인듯..
(사실 던젼시즈도 생성했었지만, 너무 하지 않는 고로 다시 삭제했..)
2005/05/12 07:09 2005/05/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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