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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2009/12/17 21:48
아이폰으로 모블로깅 시작
여기는 이렇게 간단한 사진이나 올리며 놀거에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09/12/17 21:48 2009/12/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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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활동을 쉽니다.
그렇다고 몇달 쉬는건 아니구요.
약 1~2주? 길면 7월내내..
어차피 요즘 4~5일에 1번 글을 쓰니까 특별히 쉰다고 보기는 애매하군요.;;

저작권법 관련해서 이것저것 자료 준비할 게 많아서 블로깅을 하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현재는 '여태까지 올린 글'을 쓸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 올릴 글'에 대한 소재를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복귀할 수 있도록 온갖 궁리와 노력을 다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유럽 색히들 진짜 짜증나네요.
왜 이리 오지랖이 쳐 넓은건지..

저작권 관련하여 개발사들과 얘기를 해보면 한결같이
"레이프레이 사건 아시죠? 그것때문에 일본 외에는 야겜이 공개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라면서 2차저작권을 허락해 주지 않는 군요.

뭐, 그런 어처구니 없는 소재의 게임을 만드는 일루젼도 문제지만 말이죠.
왜 유럽 녀석들은 남의 나라 게임 가지고 국제적으로 까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예전에는 한국에서 개고기 먹는 걸로 까고..-_-
진짜 자기들 기준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보면서 까는걸 좋아하는 거 같네요.
거기다가 솔직히 다른 게임 걸고 넘어지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왜 레이프레이인지..
.....강간이 문제인가요? 모녀덮밥이 문제?

지들 유럽에서 발매되는 옷벗고 뛰어다니는 미친 간호사를 총으로 쏴서 박살내 죽이는 게임은
괜찮고, 일본에서 발매되면 야겜은 왜 안되는지 참 궁금하군요?
유럽 영화 중에 갑부들이 어린 여자나 남자 노예로 사서 성적 노리개로 가지고 놀다가
재미없어지면 머리 피부를 나이프로 삭삭 벗겨서 죽이며 웃어대는 영화도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것보다 일본 야겜이 더 문제라는 건가요?


어휴...어쨋거나 저처럼 걍 평범한 순애물 즐기는 사람은 이래저래 힘드네요.
요즘 들어 순애물도 잘 안나오는데..
일본은 걍 정상적인 야겜이나 만들어 주고,
유럽은 싸물어 닥치고 있어 줬으면 좋겠네요.
2009/07/08 20:34 2009/07/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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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21: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에로게 유저로서 지낼수 있는 환경이 더더욱 안좋아지네요.
    뭐, 불법 해외 다운유저니 닥치고 조용히 있어야 겠지만 --;
    저도 블로그 옮기는거 생각 중입니다.
    • CHiKA
      2009/07/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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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현실이네요 ㅠㅠ
  2. 2009/07/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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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고기 먹는다면서 비난해대는 브리짓똥 바르똥이라는 똥쟁이 아줌마부터서 맘에 안들더니..
    자기들이 만드는 노루표동영상은 괜찮고 일본게임은 안된다니...
    자기네들이 지은 그림동화도 원본은 크로테크스 그자체드만요.
    더 웃긴건 거기에 대해 찍소리도 못하는 한국은 한심하달까요..
    • CHiKA
      2009/07/15 14: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최근 2ch글 보니까..
      유럽쪽은 13세 이상의 누드도 허용한다네요.
      일본은 18세 미만의 수영복도 안되고..
  3. 2009/07/09 00: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레이프레이 사건이 이런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군요.
    원체 에로게에 있어 좋지 않은 사건이였지만...
    • CHiKA
      2009/07/15 15: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글게 말이죠.
      안 좋은 사건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유럽 녀석들 왜 그런지 참..
  4. 2009/07/09 17: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도 문제긴 하지만 유럽 쪽은 더 문제인 것 같네요.
    자기네 나라 문화나 좀 잘 챙길 것이지 괜한 오지랖 -_-
    빨리 돌아 오시면 좋겠어요~!
    • CHiKA
      2009/07/15 15: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는 유럽 싫습니다.
      유럽 문화는 좋은 거 많긴 한데, 유럽 사람들이 좀..ㅜㅠ

최근 상황..

2009/06/20 18:12

1. 저작권 관련 자료
약 140여개의 글을 보호글(암호 입력해야 볼 수 있음)로 전환하였습니다.
7월부터 저작권 단속 강해진다고 해서 일단 전환하기는 했는데요.
설마 게임 스크린샷이라던가 만화책 표지 사진도 저작권 위반으로 잡아가진 않겠죠.-_;

저작권법 강화를 딱히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정석대로 하는 것뿐이니까요. 불법으로 저작권법 위반한 사람이 문제죠.

.......다만, 저작권법으로 적발되었을 경우, 경고 조치로 끝내주면 안될까요?
블로그 어디에 저작권 위반에 짱박혀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다짜고짜 돈내라고 하면 그건 좀..
적어도 일단 경고조치 후, 해당 위반사항이 변화가 없을 경우 고소하던가 했으면 좋겠네요.


2. 쿠루쿠루쿠~루에 관하여.
게임 욕했더니 개발자가 이메일 보내줬다, 뭐 대강 이런 내용의 글을 썼습니다.
이제와서는 해당 내용도 보호글로 전환하였습니다만..

제가 그 글을 조금 '구라'까서 썼습니다만..
당연히 개발사에서 구글링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제 블로그 발견한 거 아닙니다.
.......포스팅에는 그런 뉘앙스로 글을 써놔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낚시글로 되어 버린 거 같네요.

예전에 야겜회사로부터 달력이라던가 사인지라던가 받은 것처럼
야겜회사들 일부에서는 대강 "아, 한국에 저런 씹덕 블로그도 있지"하고 대강 알려진 편이구요.
거기다가 2ch라던가 일본 메타블로그라던가, 각종 야겜회사 상호링크라던가..
대강 이런식으로 제 블로그가 좀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개발사에서 제 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겁니다.

아마 다른 분들께서 해당 게임을 열심히 블로그에 포스팅하셔도
개발사에서 메일을 보내주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

그냥 재미삼아 약간 구라쳐서 쓴 글인데, 이 글이 다소 널리 뿌려지게 되서
일단 비공개 처리를 하고, 이렇게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3. 이상한 사람들에 대해서..
최근 새로운 검색엔진 bing의 영향이지, 쿠루쿠루쿠~루때문인지
블로그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 유입되네요.
..........왜 남의 블로그에다가 음담패설 혹은 욕을 찌끄리고 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런 잉여인간들, 보기 껄끄러우시겠지만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배나 치명적인 내용만 아니라면 광고 및 욕설 등의 댓글을 삭제하지 않을 생각이라서요.
.............................ㅋ







그나저나 요즘 날씨 열라 덥네여.
더워서 몸이 녹아내리고 있어요.

2009/06/20 18:12 2009/06/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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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0 19: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담패설형 덧글, 고생하십니다.
    대체 무슨 시간이 그렇게 남아서 그런 일을 할까요.

    구글링이 아니였군요, 그래도 여전히 놀라운 일로 보입니다.^^;;
    • CHiKA
      2009/06/23 12: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노출증 변태일지도 모릅니다.^^
  2. 2009/06/20 20: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7월 저적권법에 관한글을 2일전에 봤습니다.
    작년에도 이런일이있었지만 이정도까진 심하진않았던것 같은데...
    요즘 주위분들을 보면 죄다 임시휴업(?)을 하거나 준비중이더라구요.
    커뮤니티쪽으로 가자니 그곳의 룰을 따라야하는게 맘에 안들고...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원치는 않지만 조만간에 제블로그의 자료에대해 비번제가 다시 부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휴으~~
    • CHiKA
      2009/06/23 12: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7월 중순쯤 본 블로그도 모든 포스팅 비공개 처리 예정입니다.

      블로그 폐쇄는 아니구요.
      일단 모든 글을 전부 비공개로 처리한 뒤에
      그 후 새로운 글은 저작권 위반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쓸 생각입니다.
      지금과는 글 쓰는 형태가 많이 바뀌겠죠.
  3. 2009/06/20 20: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고생하시는군요. (...)
    • CHiKA
      2009/06/23 12: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ㅁ;
  4. 스피리아
    2009/06/20 21: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언젠가 블로그를 폐쇄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안 그래도 문 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_-
    그리고 변태 색히들 덧글은 뭐 대충 보고 웃고 갑니다. 원래 세상엔 초딩 같은 놈들이 많으니까요. 치카 님의 답글 보는 재미도 있고요.
    우오어어어엉엉헝허 (?)
    • CHiKA
      2009/06/23 12: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폐쇄할까 했는데,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 그냥 새로운 마음으로 계속 이어갈 생각이네요
  5. Zero
    2009/06/22 23: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은근히 변태 색히들 덧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센스있는 Chika님의 덧글을 보기 위해서 ㅋㅋㅋ 아마 저도 어느 순간 몰래 악플달고 있을지 모릅니다, 흥.
    그나저나 7월 저작권…어휴……OTL 우리나라 문화 통제 말살 정책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지적재산권은 당연히 보호해야 할 권리지만, 정부가 그것보다는 그냥 통제책으로 혈안을 올릴듯.
    자, 그럼 비공개 글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저희 소수 정예에겐 비번공유를…우왕ㅋ굿ㅋ(어디론가 끌려…)

    Ps. 근데 쿠루쿠루쿠-루는 제작사가 인정한 거니까, 포스팅해도 저작권엔 안 걸리지 않나요?
    • CHiKA
      2009/06/23 12: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비번이 뭐랄까..
      랜덤 생성이라서 저도 비번 모릅니다.
      또한 포스팅 별로 전부 비번이 달라요. -_-;;;
      관리자 로그인하면, 비번 없이도 볼 수 있지만 그 외 방법으로는 못 보네요 ㅠㅠ


      쿠루쿠루쿠-루에 경우 제작사가 인정해준건 게임 타이틀 화면 1장만이었어요 ㅠㅠ

드디어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사실 이때부터는 사진을 최대한 안 찍었네요.

너무 사진에 심취해서, 사진 찍으려고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거 같아서
사진을 포기하고 그냥 놀러 다녔습니다.

주말, 아키하바라에서는 역시 라이브 같은 것을 많이 하더라구요.
귀여운 안무와 노래가 인상적이었던 가수입니다.

위에 가수에 비해 인기가 너무 없던 라이브.
사진이 조금 미묘하게 찍혔는데, 여자분은 상당히 귀여운 편이었습니다.

다만 노래가 좀..
.........그러니까 보는 사람이 없지 ㅠㅠ

다른 사람들은 아웃 오브 안중인데, 제가 열심히 사진찍고 그러니까
저를 보고 미소를 지어주더라구요.

아키하바라 여행 후...
돈이 많이 남았습니다.
총 1만 7천엔이 남았더라구요. -_-
내일 11시쯤에 공항으로 출발이니까, 오늘 밤에 다 써버려야 합니다.

점심 회전 초밥, 저녁 회전 초밥을 먹어도 돈이 남습니다.
덕분에 백화점에서 밤에 먹을 야식을 사왔네요.

레어 치즈 케잌, 초콜렛 쉬폰 케잌, 찹쌀떡, 샐러드, 생크림 커스터드 푸딩, 아이스크림, 삿포로 맥주,
그리고 에비스 맥주, 웰치스........
........이렇게 쳐 사도 1000엔 수준이더라구요?

저녁으로 초밥을 열라 쳐먹은 상태에서 저걸 또 먹으려니까
배불러서 빡세더라구요 ㅠㅠ
간신히 쑤셔먹었네염

개인적으로 에비스 맥주보다는 삿포로 맥주가 더 맛있더군요.
부드러운게..하앍...

아이스크림은 유명한 가리가리군입니다.


자아, 이제부터는 여행 기간 내내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일단 XBOX360 Live Point 3500 * 3.
한국에서 8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겁니다만, 일본에서 6만원 수준에 구입했습니다.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XBOX360에서 게임 맵, 게임 컨텐츠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XBOX360 게임 4종.

왼쪽 위에는 PC로 나온 야겜 11Eyes입니다.
XBOX360으로는 당연히 H씬 삭제.
대신 히로인 3명 추가라는 엄청난 특전이 있습니다.

오른쪽 밑에 DEATHSMILES는 이번 일본 여행의 목적입니다.
아케이드로도 있는 슈팅게임이죠.

핑키 스트리트.
유명한 피규어죠.
작지만 귀여워요.

화보집 4종 세트.

투하트 원화가, 타유타마 원화가, 슈가+스파이스 원화가, 그리고 퀸즈 블레이드.
뭐, 다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원화가들이라서..화보집 정말 죽여줍니다 하아하아

만화책들..

키미키스 1,2권.
한국에 정발된 거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그린 사람도 틀리구요. 각 히로인들을 주인공으로, 짧게 짧게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딸기마시마로 5권.
한국에는 왜 안나오는 건지 ㅜㅜ
점점 더 재미있어 지는 군요.

오마모리히마리 4,5권.
뭐, 보던 거라서 보고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할렘 + 점점 노리고 그리는 히로인 그림이 쩌네요.

오토마리 허니 1권.
코하루비요리 작가의 만화죠.
짱 이쁜 미소녀 반장이 주인공 집에서 같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러브 코메디물입니다.

키스x시스 1권.
小野道風님 블로그에서 보게 된 후 궁금해서 사봤습니다만..
좀 짱인 듯...
재미있네요.
무엇보다 그림체가 극강.

B형 H계 1,2,3권.
한국에서도 번역 스캔본이 떠도는 그거죠.
엄청난 미소녀인데, H를 무지 밝히지만 정작 부끄러워서 아직 처녀인 히로인이
어리버리한 주인공을 따먹으려는 내용입니다.[.......]

망가 타임 스페셜 잡기.
음...나리타 공항에서 귀국 하기 전에 구입한 겁니다.
비행기 안에서 보려구요.

여자용 만화 잡지같습니다만..;;
귀여운 그림체와 웃긴 내용이 많이 담긴 만화 잡지입니다.



이 외에 선물용 인형 옷(돌피 드림용 옷. 4천엔 수준이던가..-_-;;),
A님 선물 PSP게임, 모님 선물 XBOX360 게임, 어머니 선물...을 산 듯 싶군요.

뭐, 이거로 정말 별거 없는 제 일본 여행은 끝입니다.
나중에 또 놀러가고 싶네요.
그때는 오사카로 가서 음식 탐험이나..하앍
2009/05/17 13:43 2009/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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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7 14: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많이 지르셨군요. 부럽습니다! 특히 핑키 스트리트나 먹을 것들이.
    저는 게임이나 책을 지르겠다고 먹을 것을 풍족하게 먹지 못했는데, 정작 쇼핑도 잘 못했죠.
    딸기 마시마로는 정발이 6권까지 나왔을텐데요, 권수 세는 방식이 다를리 없을테고...
    • CHiKA
      2009/05/17 14: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헐..딸기 마시마로..정발 되었었군요..-_-;;
      이런 낭패가 ㅜㅜ
      4권 이후로 한참 동안 발매가 안되고, 일본에서는 발매되었다는 소리가 들리길래 발매 안되는 줄 알았는데 ㅜㅜ
  2. 2009/05/17 18: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돈이 남다니...저라면 절대 안일어날일 (...)
    엑박은 역시 사질 말아야 겠습니다 돈 나가는게 후덜덜 ;;
    저는 다음 여행은 오사카쪽으로 가고 싶네요~
    • CHiKA
      2009/05/18 20: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키하바라 오면 살거 많을 줄 알았는데, 부피 나가거나 의미 없는 걸 제외하니까 막상 살게 없더라구요..-_-;
  3. 2009/05/18 00: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와하~
    왠지 저런 데 가서 돈이 남으면 좀 아깝죠.
    ... 하지만 너무 많이 쓰면 돌아와서 후회하고. (......)
    • CHiKA
      2009/05/18 20: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참 애매한 돈 ㅜㅡ
  4. 2009/05/18 01: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B형H계(아 타이핑이 힘드네요 이거)가 벌써 3권이 나오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orz
    • CHiKA
      2009/05/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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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에 스캔본을 오래전에 본 듯 싶네요.;;
  5. 2009/05/18 20: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키스×시스..그거 다른분의 블로그인듯합니다.
    제 블로그는 아닌듯..^^a
    츄브라도 사오시지 그러셨어요..?
    망가타임스... 문코작가분의 작품에 빠지게 만든 요망한(?)책이었습죠..

    일본에서 기린맥주 다음으로 장대한 역사를 가진 삿포루맥주.. 제가 맥주는 좋아해도 저 맥주만큼은 결코 마시지않습니다.
    쿠로다 키요타가라는 사람이 저 맥주를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저 작자.. 오만방자에 상당히 나사가 빠진 작자이지요.
    어느정도냐면...강화도조약때 조선측 신하를 윽박질러서 강제로 서명하게 하질않나..
    술에 취해서 자기 아내를 칼로 신선한 육회를 만들질않나..
    홋카이도를 개척하기 위해서 아이누족을 대거 살해하질않나...
    그런 작자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음식엔 그다지 손이 가질않더라구요..
    그리고 삿포루맥주의 디자인만봐도 어딘가 군대틱하잖아
    P.S. :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혹시 캔이 찌그러진것같은데... 찌그러진캔의 안의 내용물은 드시면 안됩니다..ㅎㄷㄷ
    • CHiKA
      2009/05/18 21: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다른 분 블로그에서 만화책 본 적이 업슨ㄴ데(정발 안한건) ㅜㅜ
      .....제가 뭘 보고 이걸 산건지 궁금해지네요.
      다행히 만화책이 재미있으니 상관은 없는데,
      만약 재미가 없었다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츄브라는 좀 더 小野道風님 번역을 보고 결정해야 할 거 같아서요.
      재미가 있긴한데 조금 애매해서..-_-;;

      그리고 맥주는..사진이 묘하게 찍힌건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살때 당시에는 찌그러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살때 조금이라도 제품이 이상하면 안사는 성격이라서요)
      제가 운반하면서 부딪히거나 그런거 같네요.-_-;
  6. 스피리아
    2009/05/19 00: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많은 걸 지르셨군요. 부럽 ~_~
    • CHiKA
      2009/05/19 16: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지르려고 갔던 거니까요 하앍

      뭐, 마지막에 돈이 남아서 이것저것 예정에도 없던걸 많이 질렀네요.;;

4일째는 한국인이 일본 놀러가면 앵간해서는 꼭 가본다는 그 장소, 오다이바입니다.

음...사실 이날에는 쉴까 했어요.
여행 1일째에 다친 다리가 더더욱 최악으로 변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걸으려고 했다가 넘어질뻔 할 정도로 발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구요.
거기다가 비까지 와서 그냥 여행 포기할까 생각했는데..-_-;
돈 아까워서 근성으로 여행을 강행하였습니다.

비오는 날, 마쯔도 역의 앞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는 그냥 땅만 젖어 있는 것 같군요.;;
급한대로 편의점에서 500엔짜리 비닐 우산을 구입했습니다.

심바시 역으로 이동하여, 오다이바 여행을 위한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탔습니다.
사진은 유리카모메 안입니다.
오다이바 전용 모노레일이라서 상당히 작습니다.

구입한 유리카모메 1일 패스(하루종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표)와
공짜로 나눠주는 유리카모메 노선도+오다이바 주요 관광지 지도입니다.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앞면은 일본어, 뒷면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여행지를 고를 수 있었네요.

다만, 각 관광지에 대한 소개가 없더군요.
예를 들어 '라라포트' 이런 식으로만 적혀 있어서, 라라포트가 뭐하는 건물인줄 모르는 사람은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

일단 유리카모메 가장 마지막 역에서부터 하나하나 전부 내려보면서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역인 토요스.

이곳에서는 일단 라라포트를 가봤습니다.
사실, 라라포트라는 이름을 어디서 들어 봤는데, 어떤 건물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더군요.
........가보니까 백화점이었습니다.
그런고로 라라포트는 패스!

신토요스 역의 동경전력 빅드럼입니다.
거대한 드럼 모양으로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빅드럼이라고 하는 듯 싶네요.

가스의 과학관이라는 곳 갈까 했지만, 비도 오고 다리도 아파서 거기는 패스!

너무나도 유명한 그곳, 도쿄 빅사이트입니다.
각종 행사 및 특히 코믹마켓(코미케)가 이루어지는 곳이죠.

오다이바 올때 정신이 오락가락 했는지, 빅사이트인 줄 깜박하고
"뭐야, 여기. 빅사이트랑 비슷하게 생겼네"라고 생각했습니다. -_-;

빅사이트 온 기념으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쇼유라면 세트인데요.
점원이 "밥은 곱빼기로 드리나요?"라길래 너무 배가 고파서 "닥치고 꽉꽉 눌러 담아주셈 ㄳ"이라고
했더니만 밥을 저정도로 주네요..-_-;
한국 음식점 공기밥의 2.5그릇 수준일 듯 싶습니다.

라면 자체도 양이 많은데, 2.5그릇의 밥 + 밥 뒷편의 닭튀김까지 합쳐져서
정말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간신히 다 먹긴 했네요.

라면 짱 맛있었습니다 ㅠㅠ

아오미 역과 텔레컴 센터는 마지막에 둘러 보기로 하고, 일단 다이바로 왔습니다.
역시나 유명한 건물이죠, 후지 TV 건물인가 할 겁니다.
가운데에 저 동그란 건물 외형때문에 뭔가 SF건물처럼 느껴지더군요.

자유의 여신상과 그 뒷편으로 레인보우 브릿지가 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저 자유의 여신상은 진품입니다.
세계에 딱 3개뿐이었나요? 아무튼 정식으로 제작된 여신상입니다.
일본에서 지맘대로 만든 짭퉁이 아니라요.

다만 크기는 작습니다.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라는 백화점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에는 없는 디즈니 스토어를 한번 구경해 봤습니다.
아이, 여성분, 디즈니 매니아분들이라면 참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을 듯 싶네요.

레인보우 브릿지 및 바다를 보기 위해서 해변가로 내려왔습니다.

몰아치는 비바람의 압박으로, 해변에는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만...
저는 꿋꿋하게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멀리 있던 안전요원이 저를 "이거 또 왠 똘아이가 와꾸나"라는 듯한 시선으로 쳐다보더군요.

비오는 날 해변가에서 날뛰었더니 푹 젖었네요.

후네노 카가쿠칸 역에 와서 '배의 과학관'이라는 곳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에 대한 과학관이기 때문에, 건물 자체를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놨더라구요.

이제 다시 아오미 역으로 왔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비너스 포트.
이곳도 매우 유명한 백화점이죠.

비너스 포트 백화점 내부입니다.
건물 내에 마치 길거리를 연상시킬 듯한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해외 상점가를 걸어다니는 느낌을 받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비너스 포트도 결국 백화점이라서 별로 볼 건 없었습니다만..
여기 카지노 있더라구요?

500엔에 25코인을 환전해서 놀 수 있습니다.
쉴겸 인생 최초로 슬롯 머신 좀 땡겨 봤네요.

운빨이 터져서 10배가 여러번 터졌습니다.
25코인이 총 60~70코인 정도까지 뿔었었네요.

물론 나중에 전부 탕진하고 코인1개만 기념으로 챙겨서 나왔습니다.

카지노라고 하면, 보통 담배 기운 가득한 도박판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분위기 좋더라구요.
젊은 남자, 여자도 혼자 와서 잠깐 놀기도 하구요,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고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비너스 포트 앞에 있는 메가웹입니다.
도요타였나요, 아무튼 그쪽 자동차 전시관입니다.
단순히 구경만 하는게 아니라 내부에 타서 만지작 거려 볼 수도 있습니다.

흔히 타볼 수 없는 렉서스 같은 것도 안에 타서 쪼물딱 거릴 수 있네요.

미래 컨셉 자동차입니다.
사고 나면 그대로 굳바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도 있습니다.
무료에요. 다만, 줄이 길어서 하기 좀 힘들더라구요.
특히 이때 짱꼴라 관광객들 몰려와서 시끄럽고 뒤숭숭했습니다.-_-;;

자동차의 상태에 따라서 좌석이 기울어지거나 하며, 그래픽 자체도 꽤나 높은 편이더라구요.

텔레컴 센타였나..잘 기억이 안나는 군요.
건물 디자인이 독특하고 이뻐서 찍어 봤습니다.

이제 쉬어야죠.
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정면 사진입니다.

오다이바에 왔다면 꼭 들러봐야 할 정도로 유명하고 큰 온천이지요.
대신 가격이 쎕니다. 3000엔..--;(밤에는 몇백엔 할인하지만..오래 즐기려면 낮에 와야죠)

비가 와서 야외에 있는 노천탕이 정말 좋았습니다.
몸을 담구고 있으면, 몸은 덥고, 머리는 비때문에 시원한게 죽이더라구요.

다만 족욕탕은 전부 노천탕이라서, 비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습니다.
족욕탕 바닥에는 돌멩이들이 있어서 그걸 밟아서 마사지를 하던데..
약 4~5번 왕복해서 발 마사지를 하니까, 아팠던 팔이 어느정도 회복되더라구요.

사진은 온천 내부입니다.
온천 내에 단순히 온천만 있는게 아니라, 축제처럼 온갖 음식점, 기념품 판매점,
놀이상점(애니 같은 거 보면 나오는 사격, 붕어 낚기 등등)이 있습니다.
온천 입구에서 나눠주는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님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 1시간 정도마다 온천 측 개그맨(만담꾼?)이 나와서 다양한 퍼포먼스도 보여주더라구요.

다른거 다 제쳐두고..
여자아이가 유카타 입으면 그거 좀 쩔더군요.
진짜 인형처럼 무지 귀엽습니다.
나중에 딸을 낳으면 유카타나 기모노 사서 입혀 봐야겠네요. 하앍

타코야키입니다.
음..한국것이랑 다를 바는 없어요.

다만 안에 문어가 더 큽니다. 한국 타코야키는 문어가 있는건지 없는 건지 의문이 드는데,
일본 본토 타코야키에는 문어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더군요.

대신 생강 가루를 뿌린건지, 생강 맛이 강합니다.
그건 좀 아쉽더군요.

라무네입니다.
뭐...구슬이 들어가 있는 사이다입니다.

사진이 흐릿하게 찍혔는데...
메론입니다.

뭔가 다른게 있을 줄 알았는데, 걍 메론 잘라서 꼬치에 꽂아놓은 것일뿐입니다.

몇 시간뒤 밖으로 나왔습니다.
밤의 오다이바를 둘러 보기로 했어요.

일본 건물들은 밤에 더욱 이쁜 거 같더라구요.
특히 비까지 와서 밤거리가 더더욱 이뻤습니다.

아오미에 있는 대관람차.
밤이 되니까 열라 이쁘네요.
저 이쁜 색깔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다들 남녀 커플들인데, 남자 혼자 와서 탔다구요.

직원들이 저를 보고 피식 웃던데, 뭐 그냥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관람차 안에서 셀까까지 열심히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좀 쪽팔리네요.

타고나서 깨달은 건데...
저 고소공포증있습니다.
거기다가 '안전한 것을 불안전하다고 느끼는(예를 들어, 돌다리. 어릴때에는 다리가 무너질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무서워서 다리가 나오면 건너지 않고, 빙 돌아서 갔어요)' 버릇까지 있네요.

당연히 삐끄덕거리면서 천천히 높게 올라가는 관람차에 타서 기분이 좋을리 없습니다.
쫄아서 굳어 있었네요. 오줌 쌀뻔..

관람차 내에서 찍은 오다이바의 야경입니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고 후지산이 보이고 어쩌고 하는데..

비가와서 쥐뿔도 안 보입니다.

관람차에서 무사히 내린 후, 다시 다이바 역으로 왔습니다.
후지 TV, 조명이 야릇하군요.
원형 구조물이 발사될거 같은 분위기네요.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음...레인보우 브릿지, 그리 이쁘지는 않더군요.
비가와서 잘 안보여서 그런지, 차라리 관람차가 더 이쁜 듯.



아무튼 다이바 여행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제 일본 여행도 하루 남았군요.
처음에는 "여행이고 뭐고 다 귀찮다. 아키하바라에서 살 거 다 샀으니 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쉽고 좀 더 놀고 싶고 그러네요 ㅜㅜ
2009/05/13 15:38 2009/05/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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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innote
    2009/05/13 19: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치카님 일본 정ㅋ벅ㅋ
    • CHiKA
      2009/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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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앍
  2. 2009/05/13 22: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아아... 제가 오다이바에 갔던 때와 거의 똑같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특히 저 카지노, 저는 재미들려서 2500엔을 탕진했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동전 밀어 넣기에.--;;
    • CHiKA
      2009/05/16 17: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동전 밀어넣기..
      잼나기는 하던데, 밀어넣기 성공 후 또 룰렛 돌려지는게 열받아서 그만 뒀네요.
      들어간 순간 이긴거로 해주지 ㅠㅠ
  3. 2009/05/13 22:4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훗 대관람차..
    전 남자 둘이서 같이 탔습니다 (...)
    덕분에 게이커플로 오인받았 --;
    • CHiKA
      2009/05/16 17: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헐..멋지네여
      다정하게 팔짱끼고 타셨어야죠!
  4. 2009/05/14 01: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라면 먹고 싶어요.
    • CHiKA
      2009/05/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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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파는 쇼유 라멘보다 덜 짜면서도
      단순히 간장, 소금맛이 아니라 고기맛도 나는게
      괜찮더라구요
  5. Zero
    2009/05/15 09: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일본 여행 중 오다이바를 안 갔습니다. 대신 하코네 온천을 갔지요.
    아, 그래, 괜찮아요. 난 남자 둘이랑 온천과 디즈니랜드 갔으니까.
    암튼 여태까지 여행기 중 가장 내용이 풍성하군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Ps. 저도 온천 갔을 때 마침 발렌타인 데이 시즌이라 '초콜릿 탕'이 있기에 남자 둘이서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차마 못들어가겠어서…;ㅅ; 역시 대관람차를 탄 치카님은 나만의☆영웅! 근데 혼자타셨다면서 사진은 누가 찍어주신…?
    Ps2. 자유의 여신상이 세계에 3개 있었군요. 전 미쿡 뉴욬에 있는 그게 전부인 줄 알았는데OTL 첨에 보고 '뭐야 일본 ㅋㅋㅋㅋ중국도 아니고 짝퉁이나 만드냐 ㅋㅋㅋㅋ' 그러고보면 중국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100개쯤…?
    Ps3. 인터넷 펌질 - 일본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1998년 4월부터 1999년 5월까지 후지산케이그룹이 프랑스의 해를 기념해서 파리시 세느강의 시뉴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1998년 4월부터 1999년 5월 9일까지 빌려왔던 것입니다. 당초에는 1월까지였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자 임해부도심 거리만들기 협의회[오다이바에 있는 주민회 비슷한것]가 자유의 여신상 반환후에 복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파리시에 신청하고 프랑스의 자유의 여신상으로부터 형을 떴습니다. 오리지날과 같은 높이 11m 무게 9t의 자유의 여신상은 2000년 12월 22일 오다이바의 같은 자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 CHiKA
      2009/05/16 17: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코네 온천도 좋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가는 방법을 몰라서 걍 숙소 근처에만 놀았네요.

      사진은 제가 셀프로 찍었어요.

      한국이나 중국 등에도 직접 만든 자유의 여신상 짭퉁이 곳곳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무한도전이었나, 거기서 한국 자유의 여신상도 나왔죠)
  6. 스피리아
    2009/05/14 15: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앗... 저 저 저 분이 치카 님? ㅋ_ㅋ
    뭔가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좀 다르군영.
    아직 여행 후기는 더 남았나요?
    • CHiKA
      2009/05/16 17: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헐...이미지대로 안경 덕후 아닌가염.

      여행 후기 마지막 짜투리 1개 남아있어요
    • 스피리아
      2009/05/17 00: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전 더 날씬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통통~
    • 2009/05/18 01: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전 머리가 좀 더 long하실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ㅋ
  7. 2009/05/14 21: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제가 여행갔을땐 그다지 돈이 많지않아서 이것저것 해보진 못했는데..
    다음 여행땐 돈 쫌 챙겨가서 재밌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 있을때 관람차를 한번도 탄적이 없네요.
    여기저기에 그렇게나 많은데...-_-;;
    음... 치카님의 사진에 모자이크 한번 벗겨보실까나??
    • 스피리아
      2009/05/15 18: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치카 님의 모자이크를 벗기고 싶네요 'ㅅ'
      궁금해서 참을 수 없다앜
    • CHiKA
      2009/05/16 17: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는 다음에 가면 오사카쪽으로 가서 먹거리 탐험이나 갈 생각입니다.
      물론 언제가 될지는 ㅜㅜ
  8. 2009/05/18 01: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 글 읽다가 '하앍' 부분이 나오면 왜 저도 '하앍'이라고 항상 따라하게 되는걸까요 ㅋㅋ 하앍
    • CHiKA
      2009/05/18 20: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앍

여전히 아무런 계획이고 뭐고 전혀 없이 떠나는 일본 여행~

이날부터 일본 여행에 엄청난 차질이 생깁니다.
평소에는 운동 안하고 사무실에서 일만 하다가 어제 아사쿠사 가면서 1시간 이상 걸었더니..
다리를 삔건지, 아니면 인대가 조금 늘어난 건지 오른쪽 다리가 엄청 아프기 시작했네요.
덕분에 5~10분 걷고 2~3분 쉬어야 했습니다. -_-;

덕분에 남들 1시간에 돌아 볼 코스를 저는 1시간 30분 넘게 걸려서 돌게 되었네요 ㅠㅠ

숙소 근처에 공원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기로 했습니다.

이 계단, 공원 가는 계단인 줄 알고 열심히 올라갔더니 그냥 알 수 없는
건물로 이어지더라구요..-_-;;
다시 내려왔습니다.

아무튼 공원 도착.

동네 공원이라서 엄청 크다던가 뭔가 특별한게 있는 건 아닙니다.

공원에 중심에는 이렇게 꽃밭이..

근처 유치원 소풍인지 뭔지, 유치원생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그리고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 나왔습니다.

별 볼 일 없는 공원을 뒤로 하고, 바로 우에노로 왔습니다.
오늘 일정은 우에노 풀 코스입니다.
일단은 우에노 동물원.
소풍기간인지, 약 5개 수준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 천국이더군요.

솔직히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걍 뭐 시간 때우기 + 사진 찍는 재미로 돌아 다니긴 했지만요.

한국에도 있던가요? 본 적 없는 거 같은데.
랫서 팬더입니다.
멸종 위기의 동물로 알고 있는데, 동물원에도 있더라구요.
무지 귀엽습니다.

절대로 여학생들 도촬한게 아니라능..
찍히지는 않았지만, 여학생들이 보고 있는 동물 찍은 거라능..

음..일본 여학생들, 평균적으로 얼굴은 한국 여자보다 떨어지지만..
뒷모습은 귀엽더라구요.
특히 체형이 작아서 더더욱 귀여운 거 같습니다. -_-;

동물원 자판기에서 진저에일을 팔더라구요.
"우홋~! 술이다, 술~!"이라면서 먹었더니..
음료수네요..
그래요..저 진저에일이 술인 줄 알았어요. ㅠㅠ

비린내가 심하지만 귀여운 펭귄.
저런 상태로 오랫동안 가만히 있어서 다들 동상인 줄 알았습니다.

공원이 크기 때문에, 동쪽, 서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동쪽, 서쪽으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저처럼 귀차니스트를 위해 모노레일도 있더군요.
약 1분 정도 타는데 몇백엔이라서 비싸긴 합니다만..-_-;

비싸지만, 다리가 완전 아파서 걸어갈 힘이 없어서 타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 안에서 찍은 커플.
저 여자, 옷이 이쁘지 않나요?

저기가 펭귄 있는 곳인데, 여자가 펭귄을 좋아하는지 몇십분 동안 계속 있더라구요.
남자는 당연히 지루해서 죽을 듯한 표정.

동물원을 나오니 앞에서 이런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동영상까지 찍긴 했는데, 상당히 연주를 잘 하더라구요.

우에노 동물원 앞에 있는 신사입니다.
동경대학교 근처에 있는 신사라서, 이 신사에서 합격 소원을 빌면, 합격이 된다~! 라고 하네요.

때마침 소풍을 온 학생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
줄을 당겨서 종인지 뭔지를 치고, 손바닥 짝짝 친 뒤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우에노 공원과 동물원을 나와서 동경대학으로 이동하는 도중 먹은 아키소바입니다.
음...한국에서는 인스턴트 야키소바만 먹어봤는데, 일본에서 먹으니까 차이가 엄청 나더라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양도 꽤 많았어요.

동경대학 가는 길에 있는 호수.
보트 같은 걸 타고 놀 수 있더라구요.

염장 커플들이 보트 타고 유유히 놀더라구요.

또 길 잃었습니다.
동경 대학 가는 방법을 오로지 "우에노 동물원 뒤에 있다"라고 해서 한참 헤매고 다녔습니다.

길을 헤매다가 발견한 신사.
무녀고 뭐고 전혀 없이, 소원 비는 곳 하나만 있더라구요.

찾았습니다만...
동경 의대였나, 거깁니다.
...........잘못 찾았군요.
다시 나가서 헤맸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동경 의과 대학은 동경대학 뒷편이었더라구요.
........저는 그걸 모르고 동경 의과 대학과 동경 대학은 다른 곳인 줄 알고 딴 곳으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 방향치 맞습니다.

드디어 동경 대학 입구입니다.
정문인지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거나 동경 대학입니다.
동경 대학 건물.
어디서 본 듯한데요. 애니였나, 사진이었나..

아무튼 동경 대학에서 푹 쉬고 걍 나왔습니다.
한국 대학교도 많이 보지 않았는데, 일본 대학봐서 제가 뭘 알겠습니까..

시간이 남아서 아키하바라 가기로 했습니다.
야마노테선 탔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신쥬쿠.

네, 반대편으로 가는 전철을 탔네요..-_-;;

신쥬쿠, 사람도 많고, 건물도 많고 그렇지만..
뭐, 특별히 볼 건 없습니다.
제가 백화점이라던가 그런거 전혀 관심이 없어서..-_-

신쥬쿠에도 토라노아나가 있더라구요.
신쥬쿠가서 이거나 구경하고 왔습니다.


뭐, 오늘은 대강 이정도군요.

이후 숙소 근처에 있는 라돈온천에 가서 2시간 정도 푹 쉬고 왔습니다.
2009/05/04 12:35 2009/05/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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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4 13: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 여학생들 하면, 역시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짧은 교복 치마지요.
    여행은 헤매는 맛이 있지요. 길을 잃어도 느긋하게 걷는 여유로움만 있다면요.^^;;
    • CHiKA
      2009/05/07 11: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일본은 진짜 치마 짧아서 놀랬습니다.
      요즘은 한국도 치마 짧아지고 있긴한데, 일본처럼 전체적으로 짧지는 않은 듯..

      여학생에 경우 얼굴이 이쁠 수록 치마가 짧아지더라구요..-_-;;
    • 스피리아
      2009/05/07 16: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어째서 교복 치마가 짧은 건지 이해 안 가는 1人
      남자들이야 좋다고 쳐다 보겠지만 여자인 전 잘 모르겠더군요;
    • CHiKA
      2009/05/13 15: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자기 각선미를 자랑하려는 의도죠, 뭐.-_-;
    • 2009/05/18 01: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여름에 시원하지 않을까요.ㅋㅋ
  2. 스피리아
    2009/05/04 14: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길치보다 더 무서운 게 방향치라던데... :>
    진짜 한국에 무사히 돌아오신 게 다행이예요!! (퍽)

    아... 팬더인가 그 동물 귀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CHiKA
      2009/05/07 11: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길치, 방향치 전부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1시간 이상 길 잃어 본 적이 있군요..--;;
  3. Zero
    2009/05/04 14: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니, 온천도 일본여행의 백미 중 하나인데 한줄로 기냥 축약해버리셨네여[…]
    암튼 일본여학생들, 뒷모습 짱 귀엽져. 하앜하앜 무엇보다 "아우 씨바 X나 짜증나 그ㄴㅕㄴ이 나한테 Gae-G-R하잖아"라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한국 여고생에 비해, 애교있는 말투도~(물론 속내는 우리나라 여학생이나 일본 여학생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글고 저 일빠 아니라능)
    동경대학 근처에 있는 신사가 인기로군요. 마치 저희 학교에서 파는 우유를 마시면 합격이 된다~! 라는 낭설과 비슷하네요.
    아니, 뭐가 어찌되었건 이번 포스팅의 포인트는 '저기가 펭귄 있는 곳인데, 여자가 펭귄을 좋아하는지 몇십분 동안 계속 있더라구요.'←이 부분! 아마 이 두 주인공은 http://snm1945.tistory.com/entry/선배에게-봉제-인형-사는-걸-보여졌다 일 겁니다. 하아하아
    • CHiKA
      2009/05/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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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은 사진을 찍거나 하지 않아서 어떻게 설명해 드리기 힘들었ㄴ요 ㅠㅠ

      평균적으로 한국 여자들에 비해 일본 여자들이 말투 자체는 애교있는 듯.
      뭐, 일본 날라리 여학생도 말투가 짜증나긴 하더군요. 시끄럽고..--;

      밑에 포스팅은...하아하아..모에군요
  4. 2009/05/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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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랫서팬더..만화에 자주나오죠... 스쿨럼블에서는 주된 캐릭..^^;;
    일본여고생..그냥 좋네요..하악..
    근데 조만간 '일본여고생'이라는 리퍼러가 줄을 이을듯한느낌이 드느느군요.
    동경대입구는 아카몬이었나요?? 암튼 나무로 된 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의 사진은 야스다강당일껍니다.
    적군파사건으로 꽤 유명해진 건물이죠..
    아.. 그립네요.. 타임 스퀘어...제가 신주쿠에서 처음 본 건물이 저걸껍니다..
    아침 7시에 세이슌쥬하치버스에 내려 처음 본 건물...
    밤새 차를 타는건 젊을때나나 할만한 여행법이드만요.. 요즘 그랬다가는...ㄷㄷㄷ
    • CHiKA
      2009/05/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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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랫서팬더, 무지 귀여웠습니다 ㅠㅠ
      사진 찍으려고 조금만 보고 간게 아쉽네요.

      동경대 입구는 옆문인지 뭔지 좀 이상하네요.

      타임 스퀘어는 어느 사람의 사진으로 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건물이 나름 이쁘더라구요
  5. 2009/05/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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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노에서 동경대학까지...좀 먼데 ;;
    전 지하철타고 다녔거든요. 덜덜..
    우에노 동물원은 겉의 모습만 보고 패스
    전 작년 여행기 보면 아셨겠지만 도쿄 대학에서 궁도부 애들 사진 도촬하고 왔습니다 ㅌㅌㅌ;
    • CHiKA
      2009/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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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30분 이상 되는 듯 싶더라구요..-_-;;
      거기다가 길도 헤매서 더더욱 힘들었네요 ㅠㅠ

      저도 보쯔비님 여행기 생각나서 궁도부 같은 거 찾아 보려고 했지만
      체력 고갈 + 학교 내부가 복잡해서 여기서도 길 잃을 것 같아서 걍 나왔네요 ㅠㅠ

2일째...라지만, 실질적으로는 제대로 된 첫 일본 여행이 되겠군요.

제 일본 여행기를 읽기 전에 한가지 염두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여행 방식이라던가 일정이 아무리 봐도 ㅄ같습니다.
네, 그럴 수 밖에요.
저는 여행을 할때 절때로 철저한 계산이라던가 준비라던가 없습니다.
그때그때 즉홍적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시간, 돈, 체력이 비효율적입니다만...
저는 그걸 즐깁니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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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숙소 건물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숙소에요.
입구는 작아 보이지만, 안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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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도 역 앞 건물들입니다.
큰 건물도 많고, 백화점이라던가 서점, 아니메이트 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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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플랫폼입니다.
보통 조반선을 타고 우에노 역으로, 우에노 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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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네요.
제 여행의 목적이자, 꿈의 그리던 ㅇㄷ의 성지, 아키하바라. 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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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나오면 눈앞에 보이는 소프맙.
게임을 구입할때 자주 이용했던 곳입니다.
다른 매장에 비해 특전이라던가 가격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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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풍경.
평일이라서 그나마 사람이 적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미소녀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가 곳곳에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네요.

처음에는 미소녀 게임 매장이나 애니메이션 매장 들어갈때 ㅇㄷ같아 보여서 쪽팔렸는데,
보니까 다들 잘 들어가더라구요.

특히 학생들이라던가 여자들이라던가 커플들도 같이 들어가서
핸드폰 줄이나 만화책, 인형 등을 사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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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주 들렀던 미디어랜드...(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 군요.)
하라미코 광고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경우 XBOX관련 물품이 월등하게 쌌습니다..-_-;;

3,4,5,6층이었나, 야겜도 많이 팔았는데요.
둘러 봤지만, 너무 비싸서 일단 사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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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곳, 게마즈입니다.
뭐, 대체로 애니메이션, 만화책 위주구요, 지하에서는 성인 물품도 팔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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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전문 매장도 많더라구요.
앞으로 발매될 게임들 예약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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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먹은 크레이프.
야겜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말이죠, 항상 히로인들은 크레이프 먹자고 하고
남자 주인공은 먹으면서 "너무 달아"라는 식으로 투정하죠.

뭐, 아무튼 그래서 저도 먹어보고 싶어져서 먹었습니다.
얇은 빵같은 곳에 딸기 아이스크림, 생크림, 딸기, 초코시럽을 넣은 거에요.
무지 맛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것 중 베스트에 들 정도로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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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도 살짝 찍어 봤습니다.
약 10명 정도의 메이드를 봤는데, 1~2명이 그나마 평균 수준의 메이드,
그 외에는 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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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3시정도까지 아키하바라를 봤더니 슬슬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오늘 예정은 오로지 계속 아키하바라였는데요.
충동적으로 다른 곳으로 가자고 일정 수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기로 한 곳, 아사쿠사.

아사쿠사 가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우에노 역에서 역 밖으로 나온 뒤, 긴자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에노에서 아사쿠사 가는 방법을 몰랐어요.
우에노 역 안에서 아사쿠사 행 열차 찾는데 30분 이상 소비,
결국 우에노 역 밖으로 나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아사쿠사 가는 길"이라는 글씨 하나 보고
긴자선을 타지 않고 걍 걸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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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가는 길에 신사 발견.
처음에는 여기가 아사쿠사 가는 길인 줄 알았지만, 걍 작은 마을 신사입니다.

기념으로 운세뽑기를 해봤더니 대길이 나왔네요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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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가는 길.
곳곳에 불상, 불교용품 파는 곳이 많이 보이네요.
.......
참고로 우에노에서 아사쿠사까지 걸어서 약 5km정도입니다만...
저에 경우 길을 몰라서 조금 돌아서 갔으니 약 6km정도를 걸은 거 같습니다 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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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있던 아사쿠사 어쩌구였습니다만...
뭔지 모르겠군요.
걍 큰 집이라서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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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입니다.
다리가 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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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건물도 발견해서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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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붉은 색 다리가 아사쿠사로 가는 다리입니다.
아니, 사실 다리는 안 건너도 됩니다만..
제가 길을 잘못 가서, 저 다리를 건너야 됩니다.
아사쿠사를 지나쳐 와 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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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사쿠사 도착.
아사쿠사로 향하는 인력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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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입구입니다.
아아...정말 길고 길었네요.
1시간 이상 걸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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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내에는 이렇게 일렬로 긴 상점들이 보입니다.
한국 사람도, 양키도, 일본인도,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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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어나가면 드디어 불상이 있는 건물까지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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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거.
향 같은 것을 피워두고, 그 연기로 몸을 정화 시킨다였나, 대강 그런 거였습니다.
저도 가서 연기 좀 쐬고 왔네요.

그나저나 앞에 여자분, 은근 이뻤다능..하앍
그래서 뒤에서 도촬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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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이쁘게 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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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는 길.
불상도 찍었는데, 잘못 찍혀서 다시 찍으려고 갔더니 시간 다 되었다고 문 닫더라구요 ㅠㅠ
결국 그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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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에 있는 아메요코로 갔습니다.
사실 요기는 내일 올 생각이었지만, 오늘 시간이 남아서 갔네요.

음...한국의 노량진처럼 생선이 넘쳐 흐르는 골목길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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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글바글..
회라던가 생선덮밥 같은 생선 종류 음식이 싸고 많더라구요.
아쉽게도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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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가 있는 마쯔도.
밤이 되니까 밴드들이 나와서 연주 준비를 하더라구요.
뭐, 밤도 깊었고 피곤해서 밤에는 금방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습니다.


그럼 3일째 여행기를 기대해 주세염
2009/05/02 20:14 2009/05/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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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 아사쿠사(신사) 신년운세 I

    2009/06/09 14:25
    삭제
    [아사쿠사 입구 - 통상 우리나라에선 신사라고 하죠.한 많은 신사참배...] 작년 초 일본에 갔다가 나름 이유가 있어 수천엔을 투자하여 뽑았던3장의 대길 운세 중에 한장입니다. 한장은 다른 분께 선물을 했고, 다른 한 장은 좀 있다 또 올리겠습니다. [운세종이 앞면 : 第一大吉 - 우리말로는 첫번째 큰 행운이죠.] 스캔하여

폭력적, 선정적, 정치적, 종교적, 기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합니다.

  1. 2009/05/02 20: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하하, 아키하바라에 갔다가 아사쿠사에 갔던 것은 저와 같군요.
    아키하바라는 정말 둘러볼게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반나절 있다보면 정신이 지치더군요.
    • CHiKA
      2009/05/07 10: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돈만 많다면, 쇼핑하면서 하루종일 있을 수 있겠지만
      돈이 없으니까 아이쇼핑만 하는 것도 지겨워지더라구요 ㅠㅠ
  2. Zero
    2009/05/02 20: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뭐야 저 건물 무서워…암튼 하라미코 광고가 인상적이네요. 근데 크레페가 아키하바라에서도 팔던가요? 전 하라주쿠에서 사먹어서…치즈케익이랑 바나나랑 초코시럽이 들어가 있던 건데 참 맛났죠:)
    • CHiKA
      2009/05/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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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에 조그만하게 팔더라구요.
  3. 2009/05/02 21: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 아사쿠사가는 길에 희한한 조형물이 얹혀있는 건물은 유명합니다.
    일명 응코(한국어로 'ㄸ')빌딩이라고 해서 그다지 좋지못한 별명으로 불린다고 들었습니다..
    • CHiKA
      2009/05/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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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그렇군요.
      어디서 사진으로 본 거 같았더니만 유명한 건물이었군요.-_-;
  4. 2009/05/02 22: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숙소 위치 찾아봤더니 기타센주에서 더 올라가는군요. ㅎㅎ;
    전 작년같은 경우 아키바 에서 치바행 다음 정거장 아사쿠사바시 (...)
    아키바는 무조건 전 하루이상 할당했습니다 --;
    전 아사쿠사는 신사 이외에는 별 느낌이 없더군요 우에노 + 아사쿠사를 보통 많이 묶어서 보긴하죠.
    작년에 츠키지를 가서 제대로 회도 먹어본 기억이...ㅎㅎ;
    • CHiKA
      2009/05/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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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가까우셨군요 ㅜㅡ
  5. 스피리아
    2009/05/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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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 역시 일본이란 나라도 꽤 멋진 곳이 많네요.
    • CHiKA
      2009/05/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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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얘네들은 시골 건물들도 나름 멋있게 만들었더라구요.
  6. 2009/05/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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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촬이 치마 아래가 아니라서 아쉽네여
    • CHiKA
      2009/05/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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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조금 아쉽네요ㅠㅠ

솔직히 첫째날은 별거 없습니다.
출국해서 일본 도착하니 이미 밤이라서, 특별히 뭔가 한것도 아니고
여행 첫날이라서 어리버리 타다가 밤에 어디 놀러 가지도 않고
걍 숙소에서만 있었네요. -_-;

일단 인천 공항.
저 비행기가 제가 타고 갈 녀석입니다.
JAL 항공사의 JL952편입니다.

처음에는 작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까 열라 크더라구요.

창문쪽으로 달랬더니 창문은 창문이네요.
다만 날개 자리. -_-

날개 실컷 봤습니다.
날개에 있는 나사의 수까지 세고 놀았네염..ㅅㅂ

제가 묵은 숙소입니다.
저 남자인데요..
..........흠 좀 부끄러운 침대네요 -_-;;;

더불어서 제 키가 그리 큰것도 아닌데, 침대 꼭대기에서 눕지 않으면
발이 침대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키 180이상이신 분들은 흠좀 똥줄 탈 듯

숙소는 마쯔도라는, 일반적으로 생소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만 갈아타고 야마노테선이고, 아키하바라까지 20분 수준인,
나름대로 좋은 위치입니다.

일단 숙소 근처에 이도요카도 백화점.
4층에는 싸디싼 다이소까지 있어서 나름 즐겨 찾은 곳입니다.

밤의 마쯔도 거리.

일단 오늘은 그냥 막 걸어다니면서 대강 주변 건물들의 위치를 파악했습니다.
오락실도 있고, 24시간 만화책 파는 곳도 발견했네요.

숙소로 가는 길에 있는 유치원.
성당쪽에서 어쩌구 하는 거라서, 이렇게 십자가도 있습니다.
밤에 보니 뭔 헬게이트 같네요.

자판기에 나라답게 담배, 술 자판기도 있습니다.
술에 경우 싸더라구요.
한국에서는 3천원 넘어가는 술들이 여기서는 150엔(약 2천원)대 ㅠㅠ

이도요카도에서 사온 도시락입니다.
이건 저번에 포스팅한 적 있죠.

첫날은 음식점에서 말로 주문하거나 그런게 무서워서 걍 도시락 사먹었네요.
초밥에 경우 한국 마트 초밥과 비슷한 레벨이었습니다.

다만 저 돈까스 덮밥...
저건 흠 좀 끝장나네요 ㅠㅠ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우왕 굳"을 연발했네염.


첫날은 대강 이정도군요.
사실 사진은 좀 더 많이 찍었지만, 이유없이 주변 건물이나 도로를 찍은 수준이에요.
그러므로 이정도로 끝.
둘째날부터 나름대로 사진이 많아집니다.(.....)
2009/05/01 11:15 2009/05/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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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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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저 곳이 도쿄 어느쪽인지 궁금하네요.
    숙소 가격도 그렇구요.
    숙소 침대는 완전 러브호텔 처럼 꾸며놨네요 ㅋ
    JL952는 저도 타고가본 비행기~
    • CHiKA
      2009/05/02 19: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에노 아시나요.
      우에노에서 쾌속으로 4정거장이면 가는 곳입니다.
      아키하바라 가기에는 꽤나 괜찮아요.
  2. 2009/05/01 15: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허허허, 숙소 침대가...^^;;
    저도 일전에 비행기 탔을 때 날개 쪽이었군요. 원래 그러는 거겠지만 날개 한축이 바람에 흔들흔들 거려서 재밌(?)었죠.
    저는 일본에 갔을 때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었지만...
    • CHiKA
      2009/05/02 19: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여자 고객이 많아서 침대를 저렇게 꾸민거 같네요..-_-;;
      날개, 재미없어요 ㅠㅠ

      저도 밤에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다리를 다쳐서 밤거리는 거의 안 봤네요
  3. Zero
    2009/05/01 16: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윽, 저 침대에 미소녀만 있으면 그냥 한밤중에 질펀하게 어휴 그냥 막 어휴…암튼 저도 JAL이용했습니다. 싸고 좋죠~단 승무원이 일본인이라 일본어 못하면 참……-_-;; 참고로 전 유스호스텔을 한국에서 예약잡아놓고 갔는데 첫날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유스호스텔 문이 닫혀 있어서 하루종일 아사쿠사바시와 아키하바라 근처를 헤매다 겨우 호텔을 잡았더랬죠. 참 즐거운 기억^-^(길 물어본 일본인 택시기사 아저씨는 "글쎄 지금 이 시간에 밤을 샐 수 있는 곳이라면 에로비디오방 정도겠는걸……."라고……OTL근데 이제와선 왜 그때 에로비디오방을 안 갔는지 후회가 막급합니다. Shit)
    • CHiKA
      2009/05/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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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도 1인실이라서, 미소녀가 있었다면 다른 방으로 갔을 거 같네요 ㅠㅠ

      인천->나리타 갈때는 일본 승무원만 있더니
      나리타->인천 갈때는 한국 승무원도 타서 한국어 설명도 해주더라구요.
  4. 2009/05/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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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에로 ㅋㅋㅋ
    • CHiKA
      2009/05/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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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거시기한 침대네요 ㅠㅠ
  5. 2009/05/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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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가 정말 좋네요..
    제가 예전에 여행했을때 도쿄의 숙소는 그야말로 쉤더×수준이었는데 말이죠.
    어느정도냐면... 6평남짓한곳에 7명정도 있었던것같습니다.
    제 침대옆에는 누군가가 신었던 양말이..-_-;;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이었는데 3200엔이었던듯...
    차라리 같은 가격의 하코네의 숙소가 천국으로 느껴지더군요.
    • CHiKA
      2009/05/02 19: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 곳, 5000엔이 가까이 됩니다.--;;
      아침 식사 포함이구요.
      빵이나 레토르트 식품 같은게 아니라, 주인이 직접 요리해서 줍니다.

      제가 갔을때 비수기라고 해서, 다른 방에 아무도 없고,
      저 혼자서만 숙소를 독점해서 사용했네요 -_-;;;
  6. 스피리아
    2009/05/01 21: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흐흠~ 일본이란 나라도 참 신기해요. 담배/술 자판기도 있고... 'ㅅ'
    저도 나중에 일본에 가 보고 싶네요~
    • CHiKA
      2009/05/02 19: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신기한 것도 많고, 재미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매너가 다들 좋은 편이에요.
      한국으로 돌아오니까 지하철 타자마자 바로 짜증이..-_-

      다만, 일본에는 역시 또X이들이 많더라구요.
      무섭습니다 ㄷㄷㄷㄷㄷㄷ
    • 스피리아
      2009/05/02 23: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일본인들은 똘끼 충만?! (퍽)
      그리고 일본인들은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자기한테 손해가 될 것 같으면 은근슬쩍 피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안 들어요. 어차피 일본인 친구도 없지만;
    • CHiKA
      2009/05/07 11: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노래 부르면서 다음 역을 소개해 주는 역무원
      입을 벌리고 좀비 표정으로 있는 중학생(가끔 정상 표정을 짓습니다)
      등등...이상한 사람 많습니다..-_-;;

      그리고 일본, 이기주의 심하죠.
      매너가 좋은 이유도 상대와 엮이지 않으려고 미리 피하기 때문이기도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2009/04/26 08:58


무지 큰 절, 아사쿠사 입구에서..
입구 찍은 거라능..저..절때 여학생들 노리고 찍은 게 아니라능!!!
오해라능!!!



일본에서 저의 현황을 대강 알려 드리고자 급히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1. 내일 귀국입니다.
처음에는 여행 기간이 길다, 걍 귀찮은데 집으로 가고 싶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아쉽군요.
오늘이 마지막인데, 실컷 놀고 마셔야겠습니다.
사진은 그만 짝고 ㅜㅡ

2. 돈이 남네요.
차비, 식비등을 엄청 여유분 둬서 가져 왔더니
지금 많이 남았습니다.
거의 1/2 정도 남았네요.
이걸 하루에 전부 써버려야 합니다.
오늘 회전 초밥집이라던가 온갖 쇼핑을 하면서 호화롭게 보내야겠네요.

3. 발이 아파요.
걷다가 잘못 걸은건지, 오래 걸어서 그런건지..
여행 둘째날부터 아픕니다.
단순히 근육통은 아니에요. 오히려 근육통은 없네요.
인대가 늘어난거 같기도 한데...-_-

군대에서 험난한 산을 행군했을때보다 더 아픕니다.
너무 아파서 제대로 못 걷고 쩔뚝쩔뚝 거리네요.
아...이 상태로 오늘 또 걸어다녀야 함 ㅠㅠ

4. 여행기 같은건...
귀국 후 올리겠습니다.
뭐, 대강 간단하게 올릴 생각이지만요..-_-;

5. 저에게 선물을 원하시는 분...
늦었습니다 ㄳ
이 포스팅 후 아키하바라가서 돈 전부 쓰고 올거니까 선물 사드릴 수 없습니다 ㄳ
포기하셈 ㄳ
원하시면 아키하바라에서 얻은 야겜 찌라시라도 드릴 수 있긴 함 ㄳ
2009/04/26 08:58 2009/04/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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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피리아
    2009/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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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돌아오시는군요. 반갑네요 :)
    그리고 돈 남아 도시면 저 좀... (퍽)
    • CHiKA
      2009/04/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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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쓰고 왔어요 ㅠㅠ
  2. Zero
    2009/04/26 12:4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여고생들 얼굴이 묘하게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어서 무섭네요. 우와…순간 호러사진인줄 깜짝……그림판으로 스프레이 뿌리신 것 같은데 ㅎㄷㄷ
    아, 저도 5박 6일동안 갔다왔는데 다리가 무지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갔다 오고 푹 쉬면 곧 괜찮아지긴 하지만…그래서 여행은 젊었을 적에 다녀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
    Ps. 돈이 많이 남으셨군요. 남은 건 모두 아키하바라에서 불태우셔야죠?!
    • CHiKA
      2009/04/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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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샵으로 모자이크 필터 대강 먹인 건데 저렇게 되었네요 ㅠㅠ
  3. 2009/04/26 18: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짜피 일본인데 초상권 침해 그냥 무시하시지 (...)
    암튼 기행문 기대하겠습니다~
    • CHiKA
      2009/04/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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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는 나름대로 저작권 및 초상권을 보호해 주려고 노력중이라서염..(.....)
  4. 2009/04/26 23: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도 나가고 싶어요. (...)
    • CHiKA
      2009/04/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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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놀러가고 싶네요 ㅠㅠ
  5. 2009/04/30 20: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에 여행했었을때는 물통...
    이거 정말 필수더라구요.. 없으면 대략난감...
    물은 음식점에서 굽신 한방에 풀 리필이...^^;;
    • CHiKA
      2009/05/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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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통 들고 다니기는 했는데
      거의 귀찮아서 매번 자판기에서 사먹었습니다.
      하루에 음료값만 천엔 가까이 썼을 듯 -_-;

규동집 갔더니 900엔 받길래..
오늘은 피곤해서 걍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도 힘들고..그냥 도시락으로 때우려고 사왔습니다..
.......


근데..


사다보니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고르다본 이렇게 ㅠㅠ
오히려 규동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많이 나왔네요. 흑흑


음식집에서 주문하기도 빡세고, 가격도 비싼데
그냥 여행 일정 내내 도시락이나 먹어야 할지..고민되네요.-_-;
2009/04/22 19:17 2009/04/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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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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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밥은 그렇다치고 돈까스가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덮밥인가 보죠?
    • CHiKA
      2009/04/26 08: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돈카츠돈 이었나..
      아무튼 돈까스 올려둔 거에요.
      저게 진짜 맛있었네요. ㅠㅠ
  2. 2009/04/23 04: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도시락으로 세끼 때우면 눈아래가 검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牛丼은 좀 으슥한데로 가셔서 600엔정도에 드실 수 있으실텐데... 도시만 돌아다니시나 봐요?
    • CHiKA
      2009/04/26 08: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첫날이라 일본말하고 그러는게 무서워서 걍 도시락 사먹게되었네요 ㅠㅠ
      다음날에는 근처 덮밥집에서 400엔짜리 소고기덮밥 제대로 먹었네요, 하앍
  3. 스피리아
    2009/04/23 14: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라, 인터넷도 하실 수 있네요!? 'ㅅ'
    음... 도시락 맛있겠다 'ㅁ'
    • CHiKA
      2009/04/26 08: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무선랜 환경이 되어 있어서 노트북 들고가면 인터넷 가능합니다
      다운속도 100정도이긴 하지만요..--;;
  4. Zero
    2009/04/23 14: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라 규동 그렇게 안 비싸던데…그리고 전 돈이 없으면 주로 지하철 내 식당을 이용했지요. 맛은 그냥 그렇지만, 값이 싸서…:)
    • CHiKA
      2009/04/26 08: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싸더라구요..;;;
      지하철 바로 앞에 규동집을 애용중입니다.
  5. 2009/04/24 00: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도 맛있는건 꼭 먹어보시길...
    진짜 먹는거 제대로 못먹어보면 두고두고 후회되더군요.
    • CHiKA
      2009/04/26 08: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드디어 마지막날이네요..벌써 ㅠㅠ

      오늘은 특별히 비싸고 맛난 것 좀 팍팍 머어야겠다능..
  6. 2009/04/30 20: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만만한 요×노야를 자주 애용했죠.
    없으면 적당한 가게를 갔었지만요..
    아~~ 또 가고 싶네요...
    • CHiKA
      2009/05/02 19: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마쯔야였나, 개인적으로는 거기가 편하더라구요.
      자판기 형식이라서 말도 필요없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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